2022/04/06
와, 연푸른 님 적절한 지적이십니다! (#읽어줘요 태그 검색해 보다가 들어왔어요ㅎㅎ)
안그래도 여러 가지 한계/문제점이 있을 것 같아 이것 저것 고민해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제기해 주신 의문에 답변 드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같이 나눠보고 싶습니다..!
안그래도 여러 가지 한계/문제점이 있을 것 같아 이것 저것 고민해 보고 있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를 꺼내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제기해 주신 의문에 답변 드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같이 나눠보고 싶습니다..!
- 좋은 글에 대한 기준은 누가 세우는 건가요?
정확히 말하면 '좋은 글'이라기 보다는, 정성을 들인 글, 또는 그냥 떠내려가지 않았으면 하는 글이라고 표현하는 게 더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걸 결정하는 기준은 오직 자기 자신이구요.
- #읽어줘요 해씨태크를 달아 모인 글들 중에서 글을 읽는 독자의 취향에 따라 또 나눠지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읽어줘요 를 했음에도 흥미를 끌지 못하고 또 다시 흘러가는 글들도 분명 있겠지요. 많은 분들이 읽어줘요 운동에 참여하신다면 특히 더 그럴 것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흘러가는 글 보다는 노출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더 유리한 것은 분명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질문에서 같이 답변해볼께요.
- 읽히지 않았으면 하는 글은 없을 겁니다. 모두가 자신의 글이 읽히기를 원하죠. 그럼 굳이 해씨태그를 달 이유가 있는 걸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읽히지 않았으면 하는 글은 없습니다. 가벼운 소통글도, 답글도, 일상글도 모두 소중하지요. 그런데 모든 분들이 하루에 꼭 읽혔으면 하는 글을 서너개씩 쓰고 계시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는 적으면 일주일에 하나, 많으면 하루에 한 개 정도 작성하고 있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글만은 꼭 읽혓으면 하는 글에 해쉬태그를 다는 것은 그만큼 노출을 집중 시키는 데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얼룩커 분들이 ...
몬스님이 제게 남긴 댓글을 보고 또 이글을 읽어보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어요
남기신 말씀중에
모든 분들이 하루에 꼭 읽혔으면 하는 글을 서너개씩 쓰고 계시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는 적으면 일주일에 하나, 많으면 하루에 한 개 정도 작성하고 있지요.
생각해보면 이 부분에서 저도이건 꼭 누군가가 읽어주었으면 하는 글들이 있어요
#읽어줘요 캠패인이 도움이 되겠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약간 두려운건 읽어줘요..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뭔가 직접적이지 않은 단어나 표현이 좋은것 같아요ㅜ
무엇이든 다이렉트하면 부담스럽거든요
누군가 읽어주길 바래서 #읽어줘요 남겼지만 읽어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묻히면 서운하게 느낄 수도 있고
또 읽어달라고 요구할만큼 내 글이 잘 써졌나 ? 하는 걱정도 생기구요ㅜ
만약 #읽어줘요 가 직접적인 표현이 아니라면
예를들어서 #반짝반짝 이런 암호적인것으로 표현한다면
조금은 덜 서운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반대로 암호적 표현을 사용한다해도 #fyp 이런것처럼 남용됭까 하는 두려움도 있구요 ㅜㅜ
연푸른님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시동을 거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봐요. 더 많은 얼룩커님들의 공감을 받아야, 궤도에 오를 것 같거든요. 이후 나올 일들은 나름 '행복한 고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여기서 조금 더 이야기 나눠봐요!
몬스님 저의 글에 친절히 답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시행하기 전에 두려움과 문제가 될 부분이 있다는 것은 압니다. 단지 저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보신 후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취지는 너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정성스럽게 쓴 글들이 흘러 내려가는 걸 보면서 참 안타깝게 생각했고 저도 그런 적이 있으니까요.
또 '라이프' 토픽의 쏠림현상을 저도 목격하고 실감하고 있기에 더욱 왜 이런 일을 하려고 하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정말 말씀처럼 캠페인이 잘 운영되어 어느정도의 글이 또 걸러지게 된다면 더욱 많은 글들이 빛을 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 전에 염려되는 이런 부분에 대해 서도 알고 참여하셨으면 해요. 기대하셨다가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더불어 이 캠페인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글만 올리고 반응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해쉬태그를 사용해 글을 올리신 분들에게 또 배풀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캠페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몬스님 저의 글에 친절히 답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무엇이든 시행하기 전에 두려움과 문제가 될 부분이 있다는 것은 압니다. 단지 저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보신 후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취지는 너무 좋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정성스럽게 쓴 글들이 흘러 내려가는 걸 보면서 참 안타깝게 생각했고 저도 그런 적이 있으니까요.
또 '라이프' 토픽의 쏠림현상을 저도 목격하고 실감하고 있기에 더욱 왜 이런 일을 하려고 하셨는지 이해가 됩니다.
정말 말씀처럼 캠페인이 잘 운영되어 어느정도의 글이 또 걸러지게 된다면 더욱 많은 글들이 빛을 볼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기 전에 염려되는 이런 부분에 대해 서도 알고 참여하셨으면 해요. 기대하셨다가 실망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더불어 이 캠페인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자신의 글만 올리고 반응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해쉬태그를 사용해 글을 올리신 분들에게 또 배풀 수 있는 그런 따뜻한 캠페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와 답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몬스님이 제게 남긴 댓글을 보고 또 이글을 읽어보고 잠시 생각을 해보았어요
남기신 말씀중에
모든 분들이 하루에 꼭 읽혔으면 하는 글을 서너개씩 쓰고 계시진 않는다고 생각해요. 저의 경우는 적으면 일주일에 하나, 많으면 하루에 한 개 정도 작성하고 있지요.
생각해보면 이 부분에서 저도이건 꼭 누군가가 읽어주었으면 하는 글들이 있어요
#읽어줘요 캠패인이 도움이 되겠다 인정합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약간 두려운건 읽어줘요..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기도 하네요 뭔가 직접적이지 않은 단어나 표현이 좋은것 같아요ㅜ
무엇이든 다이렉트하면 부담스럽거든요
누군가 읽어주길 바래서 #읽어줘요 남겼지만 읽어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묻히면 서운하게 느낄 수도 있고
또 읽어달라고 요구할만큼 내 글이 잘 써졌나 ? 하는 걱정도 생기구요ㅜ
만약 #읽어줘요 가 직접적인 표현이 아니라면
예를들어서 #반짝반짝 이런 암호적인것으로 표현한다면
조금은 덜 서운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 반대로 암호적 표현을 사용한다해도 #fyp 이런것처럼 남용됭까 하는 두려움도 있구요 ㅜㅜ
연푸른님 저야말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은 시동을 거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봐요. 더 많은 얼룩커님들의 공감을 받아야, 궤도에 오를 것 같거든요. 이후 나올 일들은 나름 '행복한 고민'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
여기서 조금 더 이야기 나눠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