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방식이 달랐을뿐-소중한 인연
2023/09/14
오랫동안 함께 일을 했었던 싱거폴교수가 2년전에 싱거폴로 돌아갔다. 헤어질때 우리는 서로가 어디에 있든 2년에 한번씩은 꼭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번에 내가 있는 이곳으로 그분이 오시기로 했는데 출발하기 사흘전에 뎅기열로 병원에 입원을 했다고 연락이 왔다. 싱거폴로 돌아가셔서도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봉사활동을 하시더니 뎅기열에 걸린것 같다. 오래만에 만날 수 있어서 둘다 너무 좋아했었는데 너무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
사실 우리는 처음 만났을 때 사이가 별로 안 좋았다. 학생들을 대하는 면에서 서로 너무나 극과 극이다 보니 가끔은 의견 충돌이 있었다. 그분은 나를 보고 학생들에게 너무 친절하게 대한다고 뭐라고 했고 나는 그분한테 학생들에게 너무 엄하게 대한다고 했다. 정...
사실 우리는 처음 만났을 때 사이가 별로 안 좋았다. 학생들을 대하는 면에서 서로 너무나 극과 극이다 보니 가끔은 의견 충돌이 있었다. 그분은 나를 보고 학생들에게 너무 친절하게 대한다고 뭐라고 했고 나는 그분한테 학생들에게 너무 엄하게 대한다고 했다. 정...
언제든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나면 기분이 좋은것 같습니다 교수님이 빠른 쾌차를 할수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강현수 저도 강현수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 후편 기대됩니다 ^^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쿠아마린 님, 서로가 자석의 양극처럼 너무나 달랐었는데 그래도 학생들에 대한 마음은 같으니 친해지더라구요~^^ 지금은 누구보다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두 교수님의 만남은 필연이셨는데요!
서로가 서로에게 서로가 서로를 더 아름답게 빛나는 교수님들로 다듬어 주신듯 한걸요~~^^
늘 많이 하는말 서로 조금씩만 닮으면 딱인데 의 완전 최고의 예인걸요~~^^
@강현수 저도 강현수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 후편 기대됩니다 ^^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