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막내 외삼촌은 나랑 두 살 차이다. 

한마디로 장녀이신 우리 엄마가 나를 출산하기 이 년전에 나의 외할머니께서 막내 아드님을 출산하셨다. ㅎ
 
삼촌과 나보다 일년 늦게 결혼했고 했고, 첫 아이가 월드컵둥이로 동갑이다.  
내 딸과 삼촌의 딸은 동갑이지만, 나의 딸은 삼촌 딸에게 이모라고 불러야 한다.  
게다가 일 년  늦게 태어난 삼촌의 아들에게는 나의 딸은 삼촌이라고 불러야 한다.
나의 딸과 동갑인 삼촌의 딸은 나에게 언니라고 부른다. ㅎㅎ 웃음 나가지고(서준맘 버전) 

솔직히 바쁘게 살다 보니, 만날 일이 없다. 그러니, 삼촌이니 이모라고 부를 일이 없다. 

엄마를 통해 삼촌 소식을 듣게 되었다. 5성급 호텔 요리 기능장으로 있는 삼촌이 오늘 홈쇼핑에 나온다는 소식이다. 가족이 TV에 나온다고 하니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