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더러운 기분을, 기억을 잃지 않기 위해 기록한다.

이수종 · 한 때 교육자를 꿈꿨던...!
2023/07/20
유시민 작가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글을 쓴다고 했던 것 처럼, 나도 나를 지키기 위해 글을 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화병이 나서 견디지 못할 것 같아서 그렇다.

화가 난다. 화가 난다. 화가 난다.
때려 죽이고 싶다. 때려 죽이고 싶다. 때려 죽이고 싶다.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이렇게라도 되뇌이면서 내 자신을 다독였다.

지난 주말은 내가 지금의 정부 여당을 지켜 보면서 가장 크게 폭발한 시점이었다. 그 폭발한 화를 주체할 수 없을 정도였다.
노골적으로 국민을 개, 돼지로 본다는 그들의 기분 나쁜 시선이 느껴지는 탓에 그들과 함께 이 사회를 같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더 기분 더럽게 느껴졌다. 지난 주말 폭우로 인해 전국 이곳 저곳에서 물난리와 침수 피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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