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 인증된 계정 ·
2023/11/16

@sily1028 

안녕하세요 ^^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글이 위로로 다가갔다니… 말씀만으로도 감사해요. 저도 댓글을 보고 힘이 납니다.

저 스스로도 다른 장르에 대한 욕심이 있어 현재 소설과 드라마 작법을 공부 중이에요. 소설은 내년에 출간하는 게 목표인데 정말 꼭 해내고 싶습니다. 보다 다양한 형식으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때까지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립니다!

s
·
2023/11/16

안녕하세요. 작가님 
경찰과 작가,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는데 두 가지 모두 해내고 있다는 것에 응원의 말씀드립니다. 
그런데 혹시 작가로 성공하고 나서, 경찰을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하신 적은 없나요?! 요즘은 취미와 직업이 모호해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취미가 주 직업이 되기도 하잖아요~ 혹시 작가님은 제2의 직업인 작가에 좀 더 집중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
2023/11/16

안녕하세요 원도 작가님
글을 써서 여러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일을 
경찰이라는 직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글을 
써내려 가시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러운거 같아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작가님이 열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앞으로 좋은 글을 계속 써주세요! (꾸벅)

1. 작가님이 어릴적부터 책을 쓰고 싶어 하셨는지 그래서 
지금 꿈을 이루게 된건지 궁금해요.

2.처음 책을 썼을때는 미숙한 부분도 있었을 텐데 
책을 만들었을때 일어난 과정도 궁금해요!

i
·
2023/11/16

안녕하세요, 원도 작가님!
항상 작가님의 글을 보면서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는데요,

Q. “일 자체의 피로도가 높은 직업에겐 제2의 사생활이 필요하다”라는 부분이 인상깊었는데, 요즘 사람들에게는 N잡이라는 개념이 보편적인 것 같지만 공무원분들은 쉽게 도전하지 못하시는 상황인 것 같아요. 자신이 어떤 일을 잘하고, 관심있어하는 지 알 수 있는 팁이 있다면 혹시 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n
·
2023/11/16

안녕하세요 천재작가 원도 작가님!!! 
저도 중앙경찰학교에서 필독서로 작가님 책을 읽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 차가 되어갑니다..ㅠ 
작가님이 말씀하신 제2의 사생활이 너무나 절실한 요즘인데,, 
1.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스트레스 풀리는 즐거운 일이 있을까요? ㅜㅜ 
전 글 쓰는게 재능이 없어서 뭐 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당 ㅠ 

2. 제가 직업적으로 경찰이 맞는지 끊임없는 자기 검열을 하고 있어요.. 
자기에게 맞는 일인지, 아닌지 작가님은 어떤 것을 기준으로 판단하시나요..? 

s
·
2023/11/16

안녕하세요 작가님 늘 작가님의 글을 읽고 큰 위로를 받고있습니다! 작가님 글에 울고 웃고 얼마나 반복했는지 몰라요 🥹 작가님의 오래된 팬으로서 작가님의 후속작이 제일 궁금한데요...

작가님이 쓴 다른 장르의 글은 어떨까 늘 궁금했습니다 (에세이도 너무 좋지만요ㅠㅠ) 

혹시 추후에 다른 장르도 도전해볼 생각이 있으신가요? 도전한다면 관심있으신 분야가 궁금합니다!!

원도 인증된 계정 ·
2023/11/16

@믕믕 

안녕하세요, 믕믕 님! 질문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간은 지금 계획대로라면 12월에 출간 예정입니다. 제가 한겨레에 <사사로운 사전>이란 이름으로 2년 2개월간 연재한 글을 엮은 책이구요, 기존 칼럼 수정 및 추가 원고로 구성 중입니다. 아마 제목은 바뀔 것 같아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
2023/11/16

작가님 안녕하세요! 신간 작업 준비중이신가요? 이번엔 어떤 내용을 담고 계신지요? 더불어 언제 출간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작가님 신간은 항상 챙겨보고 있어요.ㅎㅎ 건필하세요!

원도 인증된 계정 ·
2023/11/16

@Sospcoco 

안녕하세요. 질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직설적이긴 하지만 <경찰, 관 속으로>, <경찰관 속으로> 두 가지 뜻으로 다 읽히길 바라는 의도였습니다. 

2. 저는 상상을 정말 많이 해서 유퀴즈 출연하는 상상도 수도 없이 했어요. 너무 많이 해서 이미 출연한 느낌까지 듭니다😂 지금 생각으로는 제안이 왔을 때 40:60의 비율로 출연 결정을 할 것 같습니다. 

3. 피해자 분들이 감사하다고 하실 때의 보람이 큰 듯 합니다. 

4.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마음을 오래 지킬 수 있는 사람이요. 정의감이나 열정도 좋지만 그건 오래 가지 않더라고요. 상황이 나빠지는 경우도 많고 일을 처리할 때 내부적인 한계에 봉착하기도 하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다 선한 쪽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걸음이 제일 어렵고도 중요합니다. 무슨 시련이 닥치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의지요. 

5. 기약은 없지만 희망사항입니다 ^^

·
2023/11/15

1. <경찰관속으로>가 책 제목이잖아요. 붙여쓰기를 하는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제목의 의미를 알려주세요.

2. 유퀴즈에 나와서 경찰관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하면 얼굴 공개 의사가 있으신가요? ^^

3. 어릴 때는 경찰이 되고 싶어 하고 존경하잖아요. 훌륭한 경찰들도 많은데 언론에서는 그렇지 않은 모습이 많이 담기고요. 그럼에도 경찰로 일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4. 어떤 사람이 경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회사원이고 공무원이지만 직업관을 뚜렷하게 가져야 하는 직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5. 퇴직 후 전업자가가 되실까요? 

원도 인증된 계정 ·
2023/11/15

@섬려하다 

안녕하세요 ^^

특별한 계기라기 보다는, 직업의 선택지가 그리 크지 않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상태에서 스스로의 성격에 대한 분석을 거쳐 내린 판단입니다. '억울하게는 살지 않겠다'는 목표가 조금 깔려 있기는 했지만요. ^^ 어린 나이에 적어도 경찰관으로 살면 크게 억울한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었죠.

경찰관이라 하면 미디어에서 그려지는 것처럼 멋지게 범인을 제압하고 법에 의거해 원칙적으로 살 줄 알았지만, 전혀 아니었어요. 경찰관의 목소리가 상상 이상으로 작고, 법과 제도는 언제나 현실 뒤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분명히 피해자는 있는데 이 상황을 해결할 사람은 없는 현장에서 많은 괴리감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막상 일을 하면서 재미도 많이 느끼긴 했어요. 그 덕에 지금까지 근무하는 것 같습니다.

원도 인증된 계정 ·
2023/11/15

@Ryrt91 

반갑습니다 ^^

함께 당직 근무를 하는 분들 정도는 알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겸직 신고를 하고 활동하는지라 겸직 보고 과정에서 알음알음 알게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글을 쓸 땐 언제나 선을 지키는 일이 가장 힘든 것 같습니다. 너무 감정에 호소해서도 안 되고, 그렇다고 경찰 입장에서만 이야기하기엔 업무를 해보지 않은 분들은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고요. 어느 지점을 중간으로 잡고 쓸지 제일 오래 고민합니다.

원도는 제가 사람 성씨 중 '원' 씨와 '도' 씨를 좋아해서 둘을 붙인 겁니다. 막상 필명을 짓고 보니 '원도'의 사전적 의미 중 '학문이나 재주가 높은 경지에 오름'이란 뜻도 있더라고요. 후자를 향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
2023/11/15

윈도 작가님께서 경찰이 되어야겠다! 하고 다짐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또, 경찰이 되기 이전에 경찰이란 직업에 대해 가지셨던 이상과, 현직 경찰이 되신 이후 체감하신 현실과의 괴리가 가장 컸던 부분은 어떤것 이었을 지 궁금합니다!  

d
·
2023/11/15

경찰관의 속이야기 흥미롭네요

R
·
2023/11/15

원도작가님을 여기에서 뵙다니 반갑습니다. 
- 지금 소속된 팀에서 작가님이 글을 쓰는 걸 동료들이 아나요? 경찰이야기를 쓰는게 곤혹스럽거나 어려울 때는 없으셨는지요?

- 원도는 어떤 뜻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