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하일휘
연하일휘 · 하루하루 기록하기
2022/08/21
늦게 잠이 들며, 조금은 선선한 공기에 선풍기를 켜지 않았습니다. 자리에 누워 강아지를 쓰다듬으며, 내일은 조금 더 나은 하루를 보내야지. 다짐을 하며 잠이 들었네요.

한 시간 정도 지났을까, 결국 더위에 눈을 뜨고 말았어요. 선풍기의 리모컨은 저기 책상에 있는데, 결국 선풍기도 켜고 물 한 모금을 마실 겸.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실내 온도가 그리 높은 편은 아닌데, 잠에 들면 체온이 낮아진다 하더니 저는 반대인가 봅니다. 잠을 자며 왜 더위를 더 타는 느낌일까요.

새벽에 눈을 뜨면 조금은 속상합니다. 바로 잠들지도 못하고, 자주 깨면 오히려 자고 일어나서 두통이 오기도 하고. 어제 새벽에도 아마 조금은 속상한 마음에 거실로 나갔을지도 몰라요. 물 한 잔을 손에 들고서는 흐린 초점으로 멍하니 시계를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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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걸 좋아하지만 잘 쓰진 못해요. 사교성이 없어 혼자 있는 편이지만 누군가와의 대화도 좋아해요. 긍정적으로 웃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픈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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