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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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무명쿤님께서 제기하시는 문제를 하나 하나 다 반박 할 수 있어요.
=> 대단한 자신감이시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저도 반박 잘한답니다 ^^
빌립님 자신감 이상으로 저도 아주 토론을 잘한답니다 아시겠어요 ㅡ_-?

"어느 선에서 납득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납득이요? 그게 뭐죠? 먹는 건가요? 그 순간에 감정에 충실할 뿐이랍니다
저의 글 스타일은 제가 정합니다

빌립님은 참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이쯤 하자고 하시던 분은 어디로 가셨는지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서 불타오르게 만들어 놓고 서로가 서로의 견해를 존중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하는 게 어떨까 라니...

빌립이 아니라 빌런 이셨군요
나만 불타 오르냐아아아아아 에요~!!!!! (불타 오르네 뽜이여!)

적당히 라는 말이 참 어렵습니다 그렇지요?
한발 물러서면 두발 다가오는 그대는 빌런~★

존중 속에 숨겨둔 가시가 저를 참 아프게 하는군요

제가 장문의 글을 안써서 그런 걸까요? 저를 어리게 보시다니
나이를 먹을만큼 먹었는데 말입니다 ㅡㅡ^
(애 늙은이인데 젊게 봐주니 오히려 좋아!)

이런 달래는 글 따위를 쓰시고 이 정도 쓰면 알아 먹을 것 같으냐아아!
어림 없지 아암 어림 없고 말고!
(젊게 봐주니 너무 좋아Yo ㅡ_ㅜ)
(술집에서 민증 검사 하겠다고 할 때 그 설레는 기분?!)

누가 뭐라고 해도 저는 제가 선호하는 글을 쓸거랍니다

무자비한 글이라도 제가 필요하다 판단하면 써야지요
그 정도 소신도 없다면 글 자체를 올릴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언제나 욕 먹을 각오하고 글을 올립니다
저 진지합니다

빌립님은 어떠신지요?
글에 대한 책임감은 있으십니까?

얼룩커
·
2022/05/23

글은 하나의 인격이고 자신이 존재한다는 하나의 큰 가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반 포털에서 무자비하게 행해지는 무지성의 칼들을 무자비하게 쓰지 말자는 데 있고.

또한 제가 쓴 원글에 먹,금이라는 말은 아주 중요합니다.
필요치 않은 감정 소비를 해서 시비를 가릴 필요는 없지요.

님께서 역대 가장 실패한 대통령이다 느끼시면
저는 역대 가장 성공한 대통령이다 이렇게 느끼면 되는 겁니다.
물론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지요.

그러나 과격한 단어를 나열했던 무명쿤님의 과거의 글을 한번
되짚어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제 눈의 들보. 남의 눈의 티끌이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이며,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늘 돌아보곤 합니다.
글이 저를 대신하는 하나의 인격이고 그걸 보는 제 3자의 입장에서도
어느 선에서 납득이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글에 속아 다 품으려 했지만
배신감에 더 이상 쳐다보지 않는 글들이 있습니다.
그러한 분들이 상대에게나 저에게나 존재하지요.

다 같을 수 없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알고 있는 정도에 따라서 선호하는 게 다를수가 있거든요.

그쵸?

무명쿤님께서 제기하시는 문제를 하나 하나 다 반박 할 수 있어요.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가 먹. 금 이 필요합니다.
필요치 않은 감정소비를 여기서 할 이유가 저는 없거든요.

그렇지요? 보아하니 짐작컨데 아주 많이 젊으실수도 있는데
서로가 서로의 견해를 존중하는 선에서 마무리를 하는 게
어떨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서로 역지사지 생각합시다.

얼룩커
·
2022/05/23

그래서 퇴임한 마당에 좋게 생각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지적 하신 글을 적었던 시점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대통령 사면 이야기가 흘러 나올 때입니다 (10일쯤 검수완박도 터져 나왔지요)

문 대통령은 자신의 몸을 사리고 다음 정부에게 공을 떠넘겼는데
삼성 부회장을 가지고 놀때(?)는 언제고 정말 역지사지가 아닐 수 없지요

자화자찬 하기 바쁜 백신 방역도 삼성전자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 했을 터인데

아무튼 퇴임 하나도 요란스러웠던 문 대통령 이였습니다
덕분에 그 당시에는 화가 좀 많았지요
(사견이 많았던 점 반성합니다 )

적어도 싸질러 놓은 변은 치우고 가던지
에휴...

참 재미있네요 역지사지가 이렇게 돌아오니
제 눈의 들보는 보지 못하는 것이 사람인가 봅니다

얼룩커
·
2022/05/23

네 무명쿤님의 의견 존중하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으니 물러난 분에게......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라는 충고처럼.
저 또한 고생했다하고 물러난 이에게 무명쿤님의 자비를 베풀라는 하나의 충고겠지요.

그게 역지사지 아니겠습니까? ^^

물러난 이에게 그러한 이유로 감방가자고 글을 적으신 이유는....
흠 자비로운 글이 아니라 우리 포털에서 흔히 볼수 있는 무자비가 아니겠습니까?

이쯤하시지요 ^^
더군다나 오늘은 특별한 날입니다....... 5.23

정치적 관점이나 시각이 정반대일지라도
서로 자비를 베푸는 것에 동의하자는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네 뭐 그렇습니다 ^^

얼룩커
·
2022/05/23

음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민주당의 검수완박, 문 정부의 자신의 사람들만 지키려는 꼴불견에 대한 성토(?) 이걸 성토라고 해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문 대통령의 지켜지지 않은 공약과 여가부의 관계
삼성전자의 백신 도움, 삼성전자 부회장 인질,귀양 그리고 결국 법정에 세우기,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행패, 다음 정부에 떠넘기기 등등

네 뭐 그렇습니다
고운 시선일지 없지요

얼룩커
·
2022/05/23

네네 무명쿤님도
입장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

감사합니다 얼떨결에 무명쿤님도 아주 큰 성공하시길 바래봅니다 ㅋㅋㅋㅋㅋㅋ

얼룩커
·
2022/05/23

착한 일을 하려 하고 착한 척 호구 짓은 안하고 있지요. ^^
=> 아주 훌륭한(?) 삶의 자세 로군요 더 가르칠 것이 없으니 하산하세요(응?!)

배고픈 거지에게 내어줄 수 있는 것은 한끼 식사와 물입니다
미인이시라면 잠자리도 내줄 수 있는ㄷ..... (커흠 크흠!)

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했습니다
그럼에도 가난한 자들을 위해 평생을 살다간 수 많은 영웅들이 지금까지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지요

빌립님과 제 생각이 일맥상통 (一脈相通)하니
더 이상 논하는 것은 지나친 간섭일 뿐이군요

허나 방심은 금물입니다
입장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빌립님의 앞길에 신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바라며
들쑴에 건강을 얻고 날쑴에 재력을 얻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빌립님 얼떨결에 큰 성공하세요 ㅋㅋㅋㅋㅋ

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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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3

저는 무명쿤님의 글을 좋아합니다.

글을 좋아한다는 것이지 모든 걸 동의 하지 않습니다.

저는 무명쿤님이 누군지 모르나

https://alook.so/posts/xlty5Rq

이러한 글을 적을때에는 분명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존중합니다. 자비를 베푸는 하루가 되시길 바래봅니다^^ 역지사지.
입장은 언제나 바뀔 수 있답니다

얼룩커
·
2022/05/23

빌립님도 제사장과 레위인처럼 외면하고 피하여 지나가면 그들도 그대를 그냥 지나칠 것입니다 易地思之(역지-사지)

---- 바로 그겁니다.
저도 피하니 저를 피해가라 이말입니다 ^^ 역지사지 좋아합니다.
착한 일을 하려 하고 착한 척 호구 짓은 해보고 속고나서는 다시는 안하고 있지요. ^^

무명쿤님의 귀하신 말씀 새겨 듣겠나이다.

곤경에 처한 이들을 보듬고 내 모든 것을 내어 줄 수 있소.
그러나 나는 그렇지 않은 탈을 쓴 자는 안아줄 수 없소이다.

올곧음은 곧 느슨함이라~ 느슨함을 알아주는 이에게 내 모든 자비를 베푸겠소.

이쯤하면 대답이 될지 모르겠나이다.

좋은 하루 보내셔요 무명쿤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