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지친 나를 이끌고 얼룩소로..... by 담장고양이

혀니혀니 · 소신있게 표현 해요

2022/03/07

안녕하세요 요즘 사는게 지치고 힘든 얼룩소입니다 돈이라는것에 치이고 사람에게 치이고 시간에 치이고 사는것에 치이는 말그대로 이쪽 저쪽 다 때려대는 통에 내가 왜 이렇게 사나 싶은 그런생각 마져 드네요 하루는 24시간이라는 시간을 주지만 저는 24시간이 부족하네요 내일도 가족일도 남의 일도 돈버는 일도 보고하고 통보하고 중간 접선하고 나이는 점점드는데 윗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밑쪽으로 가지 않기 위해 발부둥 치는 제 모습을 보면서 내가 사는게 이렇게 사는게 정말 최선일까??? 라는 의문도 드네요 그러다 얼룩소에 오면 여러 삶의 이야기를 접합니다 나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 다른 문제거리를 제시하는 사람들 또 새로운일에 도전하는사람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 다들 이렇게 사는구나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위로를 받는 느낌일까요 평탄하다고 행복한건 아니니 이또한 지나가리라 말처럼 지금 이순간이 언젠가는 추억이 될수 있겠죠

담장고양이 · 느려도 꾸준히. 함께 이기를.

2022/03/07

답글: 지친 나를 이끌고 얼룩소로.....

생활/사건사고+1

얼룩소의 좋은 점 중 하나가 바로 그런 것 같아요. 나만 힘들고 괴롭다는 틀에 갇히지 않을 수 있는 것. 힘든 시기,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끼리 그런 부분들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때로는 위로 받고 또 때로는 힘이 되어주며 살아갈 힘을 서로에게 줄 수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혀니님.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좋은 밤 되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