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3
우리 오빠가 어느 날, 사귀고 있는 여자 친구 '이쁜이'를 데리고 오겠대요. 식구들은 여친이 얼마나 예쁘면 이쁜이라고 부르나 생각했어요. 우리는 오빠가 그냥 여친을 부를 때 애칭을 쓰는 줄 알았죠. 그러다 청첩장을 보게 됐는데 새언니 이름이 정말 이쁜이였어요. 근데 우리 오빠 이름도 '국*국'이라 앞뒤가 똑같거든요.
에, 국*국이요? 내가 알고 있는 신부님 이름이랑 같네요. 어머, 그러고 보니 이쁜이 신부님도 알아요. 그럼 두 분이 부부인거에요?
어느 날, 우연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국**씨를 오프라인에서 만나게 되었다. 대전지역 모임이 있을 때마다 낯이 익었고 같은 구(區)에 살고 있었다. 나보다 10살 정도 아래지만 우린 활동주제가 같아서 의견을 서로 나누는 중, 점심때 밥 앞에...
지는 한번 읽고 파악이 잘 안돼서리 한번 더 읽었다지요. 살구꽃님이 국씨인 줄 알았네요.
정말 우연치고는 대단한 우연입니다. 이쁜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도 신기하구요.
학교댕길 때 선생님한테 꽤나 불렸을 것 같아요.ㅎㅎ
국씨도 신기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 국씨를 한참 찾아봤네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네요. 비오는 날은 몸도 마음도 찌뿌둥한데..
하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잇글 ,, 감사드려요. @살구꽃 님의 에피소드는 늘 새롭고 신기합니다. !!
@리사
두 부부가 가는 길도 똑 같고 이름도 그렇고 너무 신기했어요. ^^
살다보면 참으로 기가막힌 우연? 인연이 있는것 같습니다 ^^
살다보면 참으로 기가막힌 우연? 인연이 있는것 같습니다 ^^
지는 한번 읽고 파악이 잘 안돼서리 한번 더 읽었다지요. 살구꽃님이 국씨인 줄 알았네요.
정말 우연치고는 대단한 우연입니다. 이쁜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도 신기하구요.
학교댕길 때 선생님한테 꽤나 불렸을 것 같아요.ㅎㅎ
국씨도 신기합니다. 제가 아는 사람중에 국씨를 한참 찾아봤네욤..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하네요. 비오는 날은 몸도 마음도 찌뿌둥한데..
하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재미있는 잇글 ,, 감사드려요. @살구꽃 님의 에피소드는 늘 새롭고 신기합니다. !!
@리사
두 부부가 가는 길도 똑 같고 이름도 그렇고 너무 신기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