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7
예쁜 애기엄마는 내가 어렸을때 동네 할머니들이 엄마를 불렀던 호칭이었다. 엄마는 내가 봐도 예뻤다. 젊었을때 엄마는 얼굴에 스킨로션 조차도 바르지 않고 그냥 세수만 하고 나가도 예뻤다. 내가 어렸을때 동네 할머니들로부터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다.
"이 집은 엄마가 딸 보다 더 예뻐."
"아니야~ 딸이 엄마보다 더 예쁘구먼."
여하튼 못 생겼다는 이야기는 아니여서 그냥 엄마랑 비교당하는것이 그렇게 싫지는 않았다. 그래도 엄마보다 더 예쁘다는 말을 들을때면 기분이 좋았던것은 사실이다. 엄마보다 더 낫다고 자부하는건 나는 아빠키를 닮아서 엄마보다 키가 더 크다.
그렇게 예쁘던 엄마도 나이가 들면서 오래만에 한번씩 찾아 뵐때마다 얼굴에 깊은 주름들이 하나씩 늘어나는것이 보였다. 엄마 얼굴에 주름이 안쓰러...
@아쿠아마린님과는 덧니도 닮았는데 점도 닮았네요~ㅎㅎ 저는 이마 정 중앙에 큰 점이 있는데 어렸을때 언젠가 엄마 무릎베고 누웠을때 엄마가 너 이 점은 빼지 마라고 하셨어서 지금은 빼고 싶어도 엄마 생각나서 못 빼고 있습니다~
그렇죠~ 옛날 어르신들이 나이 40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져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 하는말인것 같습니다. 그동안 살아온 인생이 얼굴에 다 묻어나니...그러니 잘 살아야겠죠~^^ 얼룩소에서 마음 따뜻한 아쿠아마린님을 만나서 참 좋습니다~^^ 아쿠아마린님으로부터 많은 위로 받고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건강 잘 챙기시고 편한 밤 보내세요~🌺
나이들수록 아름다운 사람은 그 고운 마음으로 살아온 모습이 삶에도 묻어나는 때가 오면서 인듯해요! 그래서 저는 나이가 든 아름다움이 참 멋지고 사랑스럽습니다!
점점 더 아름다우신 리사님~^^ 처럼이요!!
저는 왼쪽 눈가에 점이 있었는데 이 점이 섹스어필로 사람을 매료시키는 점이라더라구요..ㅎㅎㅎ 그래서 쓸데없는 남자들이 꼬이나 싶어 이 점은 뺐어요...ㅎㅎㅎ
해볼까, 해야지, 하다가 어언 십여년~ ㅋㅋㅋ
@살구꽃 한번 함께 과감하게 도전해 볼까요~ㅎㅎㅎ
어머, 저도 귀 한번도 뚫지 않았어요. 이참에? 아니 저는 피어싱 하고 싶어요. ㅋㅋ
@진영 님, 정말요? ㅎㅎ 주변에 귀 안 뚫은 사람 거의 못 봤는데~ 반갑네요 ~😂
귀 안 뚫은 사람 여기 또 있습니다. 일명 외계인..
ㅋㅋ
@살구꽃 한번 함께 과감하게 도전해 볼까요~ㅎㅎㅎ
@진영 님, 정말요? ㅎㅎ 주변에 귀 안 뚫은 사람 거의 못 봤는데~ 반갑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