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어린이도서관만들기 기록 - 13.영화이야기 - '우리학교'

살구꽃
살구꽃 · 장면의 말들에 귀를 모아봅니다.
2024/04/08

2007년 6월 1일(금)
   
아침 생활나눔시간에 ‘육아소모임'을 했던 아기엄마들 중 한 반디가 앞에 나왔다.
   
​"아이들에게 익숙해진 분들과 떠드는 아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아이를 맡아 보살피는 문제가 계속 나왔지만 맡아서 해줄 사람이 정해지지 않았고 교육내용에 따라 조용히 해야 하는 분위기에 아이들을 분리하는 문제로 고민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반디들은 우리가 어린이도서관만들기로 모인 사람들이고 아이들과 익숙해지는 과정으로 여기면 좋을 듯 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동안 신경이 쓰이기는 아이엄마가 가장 클 것이다.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한다면 교육일정 동안 그리 큰 무리는 없을 것이기에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아이들과 같이 하기로 했다.
   
"안녕하세요, 여기는 ‘우리학교'입니다!"
   
대전아트시네마 대표 강민구 씨.
대전아트시네마(대표: 강민구)에서 제공하는 영화 <우리학교>를 보았다. <우리학교>는 일본내 조선학교에 대한 국내 최초 장편다큐멘터리로 주목을 받았다.
   

   
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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