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지 않은 분위기

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2/08
나는 반포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를 거닐면서 쇼핑하는 것이 재밌어 가끔 그곳을 잘 찾아갔다. 이번에도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 길에 오래만에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에 들렸다. 하지만 분위기는 예전 같지를 않았다. 전에는 정말로 사람들이 미어터질 정도로 많고 북적거렸는데 지하상가는 조금은 한산한 느낌마저 들었다. 손님은 예전의 1/3밖에 안 되는것 같았다. 7시~8시가 되니 문을 닫는 가게도 있었다. 한창 장사를 해야 하는 시간이지만 하도 손님이 없으니 그냥 문을 닫는것 같았다.

지나가는데 상인들끼리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새마을금고가 문제가 생겨서 예치된 돈을 못 찾을 수도 있다고 수군거린다. 건설사들의 부동산 부실 PF 여파 때문에 은행권도 난리가 아닌것 같다. 영끌해서 산 아파트들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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