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정신차리라고 한 대 때리는 거 같은 기분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했으면 좋겠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을 같이 싫어했으면 좋겠는데... 솔직히 기분 너무 드럽다. 짜증나고 싫다. 뭔가 또 정체되어 있는 나를 때리는거 같은 느낌이다. 뭘.... 몰랐던 걸까? 알면서도 모르겠고 모르겠으면서도 알 거 같은 느낌이다. 또 한번 똑같이 반복되는 기분좋지 않은 상황을 어떻게 성장하며 헤쳐나갈 것인가.... 항상 깨달음은 한 대 쳐받아야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