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때, 30대가 되면 내 집이 자연스럽게 있을 줄 알았다.
20대 때는 취업을 하면 어떻게 해서든 문제가 해결될 줄 알았고.

현실은 아직도 학자금 대출을 갚고, 연말정산에 어찌하면 더 환급금을 많이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전세대출금에 헉헉거리고 있는 30대 초반이다.

뒤늦게 부동산 관련 카톡방에 들어가 이야기를 나누어보지만
처음엔 부동산 이야기를 했던 카톡방이 특정 매물만 판매하는 방으로 변질이 되기도 하고,

마이홈을 설치해 집 관련 주거지원정책을 살펴봐도 애매하게 정책들을 피해가기 마련이다.

집값은 중간에 변동이 있기는 해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꾸준히 오를 것이고,
아파트가격은 방이 하나가 아닌 이상 죄다 가장 싼 것이 8억을 웃돌고 있다.
내집 마련을 위한 정부 대출을 알아보면 최대 5억이던데.

빌라라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