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오피스 대표 CEO, 의미있는 사무실 문화 원한다면 직원들을 위한 '세 번째 장소' 창출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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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춘코리아 인증된 계정 · <포춘500> 세계적인 경영 매거진
2024/04/24
[사진/동영상 Mckinsey and Company]
사업장의 리더들이 지난해에 직원들을 다시 사무실로 불러들이기 위해 분주했다. 이를 위해 그들은 직원들이 집에서 일하는 고립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다양한 유혹하는 전략을 시도했다. 일부 회사는 무료 점심을 제공했고, 또 다른 회사들은 사무실 복장 규정을 완화하거나 독자적인 근무가 가능한 공간을 넓히기도 했다. 하지만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반화되고, 사장과 직원들 사이에 복귀 관련한 교착상태가 이어짐에 따라, 관리자들은 집과 회사라는 단순한 대립 구도를 넘어서 생각해야 한다고 사이클(CIC)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 Tim Rowe는 말한다.

사이클은 전 세계에 걸쳐 백만 평방미터 이상의 공유사무공간과 이벤트 공간을 관리하며, 2,300개가 넘는 기업과 14,000명이 넘는 직원들을 호스트한다. 로우는 사람들이 사무실 안에서 찾고 있는 것이 바로 세 번째 장소라고 포춘(Fortune)지에 밝혔다.

사회학자 Ray Oldenburg가 대중화시킨 '세 번째 장소(third place)'는 카페나 바처럼 대중이 모이는 장소를 의미한다. 여기서 '첫 번째 장소'는 집이고, '두 번째 장소'는 일터이다.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머무는 사이에서 중간 지점을 찾는 것이 세 번째 장소로서의 일환으로 주목받았다. 로우는 관리자들이 지역 술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넘어, 사무실 자체 내에 세 번째 장소를 만드는 것이야말로 사무실을 다시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그가 발견한 바에 따르면, 사무실에서 하루에 걸쳐 1,000건이 넘는 행사와 모임을 주최하는 것이 다양한 팀의 직원들을 결속시키고, 평소 만나보지 못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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