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솜마르

스웨덴에서 보이는 한국 정치의 데자뷰

스웨덴은 지난 10월 18일 울프 크리스터손(Ulf Kristersson)을 총리로 하는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보수계열 4개 정당(자유당-기독민주당-보수당-스웨덴민주당)의 연합으로 출발한 새 내각은 스웨덴민주당을 제외한 3개 당으로 내각을 꾸렸습니다.스웨덴민주당이 내각에 참여하면 사회민주당(107석)과 함께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자유당의 격렬한 반대 때문에 스웨덴민주당은 여당연합 중 제1당(73석) 지위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을 제2당인 보수당(68석/12개부서 장관)에게 넘겨야 했으며, 장관직을 나눠가진 정부연합 소속 소수정당 기독민주당(19석/6개부서 장관), 자유당(16석/5개부서 장관)과 달리 내각 구성에 전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후퇴하는 스웨덴의 환경 정책 하지만, 스웨덴민주당의 정책이 새로운 정부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스웨덴은 2045년까지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기존 목표에서 후퇴하여, 2045년까지 원자력을 포함한 화석 없는...

한국정치

Naturvårdsverkets kritik: Missar troligen klimatmålen

SVT Nyh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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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솜마르

스웨덴에서 보이는 한국 정치의 데자뷰

스웨덴은 지난 10월 18일 울프 크리스터손(Ulf Kristersson)을 총리로 하는 정부를 구성했습니다. 보수계열 4개 정당(자유당-기독민주당-보수당-스웨덴민주당)의 연합으로 출발한 새 내각은 스웨덴민주당을 제외한 3개 당으로 내각을 꾸렸습니다.스웨덴민주당이 내각에 참여하면 사회민주당(107석)과 함께 정부를 구성하겠다는 자유당의 격렬한 반대 때문에 스웨덴민주당은 여당연합 중 제1당(73석) 지위에도 불구하고 총리직을 제2당인 보수당(68석/12개부서 장관)에게 넘겨야 했으며, 장관직을 나눠가진 정부연합 소속 소수정당 기독민주당(19석/6개부서 장관), 자유당(16석/5개부서 장관)과 달리 내각 구성에 전혀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후퇴하는 스웨덴의 환경 정책 하지만, 스웨덴민주당의 정책이 새로운 정부에 전혀 반영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스웨덴은 2045년까지 100% 재생가능한 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기존 목표에서 후퇴하여, 2045년까지 원자력을 포함한 화석 없는...

한국정치

SD-ledamot: Klimatkris saknar stöd i vetenskap

SVT Nyh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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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소가 웃을 일

민주당이 여당이던 시절 검찰총장이 누구였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거늘..머리가 나쁜건지.. 한 문장속에서 쌍욕은 생각 안나고 바이든은 아니라고 우기던 모습과 지지율이 24%가 나오는 이유를 본인만 모르는것 같네요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에 반발하며 대치를 이뤘던 더불어민주당이 ‘야당 탄압’이라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지금 야당이 여당인 시절 언론사를 상대로 며칠 동안이나 압수수색 했던 것을 생각하면 그런 얘기가 과연 정당한지 국민이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20일 말했다. -고발사주로 김웅의원 압수수색할 당시에 막아서던 국힘 조사 수사 한번없이 무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공범 들은 모두 구속 증거가 있어도 조사 수사 한번없는 김건희 -대장동 50억 클럽 죄다 도둑놈 소굴은 국힘 조사 수사 없는 국힘 윤 "공정과 상식... 정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입만열면 거짓말

한국정치

[속보] 尹, '야당탄압' 반발에 "그런 얘기 정당한지 국민이 알 것"

언론사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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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의 서재

끝이 보이지 않는 선택

어떤 의사결정도 완벽할 수는 없다. 사람은 그렇게 미완의 존재라서 기세를 앞세워 나중의 결과와 그에 따른 파장은 어찌되든 밀어부치는 모습은 뭐라고 표현이 안된다. 기왕 이렇게 된거 함께 망해보자는 걸까? 어떤 주장과 행동도 예측되는 끝이라는게 있는데 지금은 그 끝이 보이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망해도 나는 살수 있다는 자신감이 없이는 할수 없을 거 같은 말과 행동들이 난무한다. 기승전정치 모든 존재의 이유가 한 곳으로 향하는 듯하다. 정치인들끼리 그냥 하게 두어야 하는데 여기 저기서 참가하며 보통은 자기 영역에 들어온 자들을 쫒아내야 하는데 그냥 두고 보는 수준을 넘어서 응원하는 모습도 보인다. 나중에 어쩌려고 그러는지 지켜볼 수밖에 없는 국민은 공격수 수비수 모두 참 한심해 보인다. 사실 우리내의 삶과 영향력이 조금만 덜 해도 무관심 하고 싶다. 하지만 그로 인해 여기저기서 우리내 삶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는 힘없는 국민들의 귀에만 들리나 ...

한국정치

검찰, 민주연구원 압수 수색 시도 8시간 만에 철수

언론사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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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년

정치유튜브 산업, 정책이 소외된 사람들의 구원?

이미 산업화 되었다면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기 전에 세부적이고 촘촘하게 규제하여 나쁜 씨앗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잠들기 전까지 유튜브를 보고 일어나서 유튜브를 보는 현대인의 일상, 이렇게 유튜브는 언론보다 큰 영향력을 형성하며 우리 삶을 때론 균형 잡히지 못하게 합니다. 요리, 개그, 맛집, 유행 등의 콘텐츠를 주로 시청하며 정치 유튜브 시청하지 않지만 수익이 엄청난 정치 유튜브들을 보면서 왜 사람들이 열광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유튜브,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한 정치는 한국만 유별난 것이 아닌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이러한 매개체로 여론을 만들고 신문, 방송들의 소비 주체가 사라지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쉽게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가 인기가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도 전통적으로 TV토론, 전단지, 메일, 전화로 진행되었던 선거가 디지털로 변형되어 대통령까지 당선 시켰죠. 오바마 대통령 이후에는 조금 과도하게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한국 정치인...

한국정치

김용민 “임계치 넘으면 윤 대통령 사퇴나 탄핵 중 선택해야”

hanit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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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의 서재

법은 누구를 보호하는가?

미성년자 성폭행 범죄자 김근식 출소와 관련 조금 시끄럽니다. 가끔씩 이런 뉴스를 접할때 마다 법은 누구를 보호하는가 생각하게 한다. 피해자들은 물론이고 그 아픔을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은 벌써 두려움을 호소한다. 그리고 억울함도 함께 호소한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 모든 사람에게 평등하다. 모든 사람에게 가끔 드는 생각에 모든 사람의 기준은 누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법앞에서 모든 사람은 평등한게 정말 맞는걸까? 그 모든 사람에 저런 범죄자도 (형기가 끝났다고 해도) 포함시키는 것이 맞을까? 영원히 격리하지 못한는 것이 바로 법때문이라면 그 법은 도대체 누구를 위해서 만들어졌을까? 분명 사람이 사람을 위해서 만든 법이 일부 사람을 위해서 더 많은 사람이 죽고 다치고 두려움에 떨게 하고 시간이 지나서도 계속 이어지는 고통들은 오롯이 피해자들의 몫인게 현실이다. 이런 끔찍한 소식은 접하는 제 3자도 이리 답답한데 피해자 가족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우리나라의 법집행을 지...

한국정치

김근식 17일 출소…“24시간 밀착 감시·미성년자 접촉 원천 차단”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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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들은 26번째 재판을 받고 있는데 증거까지 있는 김건희는 왜 조사나 수사를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언론들은 왜 보도를 하지 안을까요??개미들의 피눈물을 흘리게 만든 주가조작 윤석열 "공정과 상식..."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

한국정치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수익 분석.. 17억 2회전 시켜 10.5억 벌었다 [주간 뉴스타파]

언론사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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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독도는 일본땅

호시탐탐 독도를 자기내 땅이라고 우기는 일본이 침략하여 독도를 빼앗는다면 그것은 무지 무능 자질부족한 윤석열의 탓이지 일본의 침략 때문이 아닙니다 국민의 힘 정진석 "조선은 왜 망했을까? 일본군의 침략으로 망한 걸까? 조선은 안에서 썩어 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 조선인 학살 임진왜란 지옥 같은 35년 일제 식민지시대 2019년 경제보복 윤석열 조선총독부 복원 추진 (대통령인지 일본 총리인지..) 항상 대륙 진출 꿈을 위해 대한민국을 발판으로 삼는 일본인데 무슨 망언 인지... 세계 국방7대 강국으로써 자주국방을 할려고는 안하고 국민들을 이렇게 부끄럽게 만들다니 참담합니다

한국정치

시민들, 정진석 얼굴 새긴 욱일기 찢으며 "의원직 사퇴"

언론사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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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연

개소리(Bullshit) 전성시대 – ‘친일 국방 논란’을 바라보며

개-소리 [개:소리] [명사]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조리 없고 당치 않은 말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표준국어대사전) 먼저 자극적인 단어 선정에 양해를 구한다. 도덕철학자 프랭크퍼트(H. G. Frankfurt)가 발간한 ‘On Bullshit’의 번역서, ‘개소리에 대하여’의 의미를 살리고자 부득이 비속어를 활용했다. 그리고 작금의 사태를 지칭하기에 ‘개소리’보다 적절한 말을 찾기 어려웠다. 프랭크퍼트는 철학자답게 위의 저서 수십 페이지에 걸친 논증으로 ‘개소리’의 위상을 밝혔다. 요약하자면, 개소리는 참말도 아닌 것이 ‘거짓말’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고, ‘헛소리’와는 또 달리 분명하고 교묘한 의도를 가진 말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참과 거짓의 경계를 흐리며 목적을 가지고 진실을 무시하는 발화다. 이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된 트럼프의 예는 흥미롭다. 그는 ‘수천 명의 무슬림 미국인이 9/11 테러를 지지했다’든가, ‘살해된 백인의 81%가 흑인에게 당했다’...

한국정치

[팩트체크] 이재명의 '친일 국방' 논쟁 더 키운 정진석의 '식민 사관' 논란 | 아주경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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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이더리움과 북한 그리고 이재명

대선에서 잘 우려 먹었던 대장동과 조폭연루로 재미를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또 어떤걸로 그림을 그려서 여론몰이를 할지 궁금하네요 무지 무능해도 언론이 덮어주고 국민의 삶 보다는 권력만 잡으면 되니깐 다음 총선과 대선을 위하여 가즈아~!!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대변인)이 지난 6월 있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미국 출장을 놓고 ‘문재인 정부 인사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 수사 목적으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개발한 버질 그리피스는 2019년 북한 평양에서 열린 블록체인·암호화폐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참석해 대북 제재를 피해 암호화폐를 해외로 송금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이로 인해 그리피스는 미국 법원에서 징역 63개월을 선고받았다. 김 의원은 이 사건을 수사한 뉴욕남부연방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에리카 강’이라는 여성과 그리피스가 주고받은 e메일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 e메일 안에 이재명 성남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그...

한국정치

김의겸 "미국 출장, 이재명 수사 목적이면 탄핵감"..한동훈 "복선 까냐"

언론사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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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일본 자위대 동해 훈련

이순신장군이 무덤에서 벌떡 일어나겠습니다 독도를 자기내 땅이라고 우기는 놈들과 동해에서 같이 해상훈련이라니.. 당선 즉시 일제 잔재의 상징인 조선총독부 재건을 추진하고 대한민국 대통령 아니라 일본 총리가 아닌지 의심이 듭니다 무지 무능 자질이 부족하면 자리에서 그만 내려와야지요

한국정치

日 자위대 '동해훈련' 파장, "대한민국 안보를 전범기에서 협조받나?"

뉴스프리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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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W

‘우기즘’과 궤변의 시대, 회전목마로 전락한 공론장

‘I told you’라는 말을 얼룩소에서 참 자주 하는 것 같다. 그런데 원래 이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미리 말을 했건 하지 않았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을 잡치게 하기 충분한 말투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현상을 토대로 ‘이런 미래가 예상된다’고 말한다는 게 대개 좋은 미래를 예측하는 게 아니기에 그 미래가 도래한다고 한들 씁쓸함만 남지 않겠는가. 그때 쓴 글의 마지막 문장을 돌아보니 더 속이 쓰렸다. ‘정말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나라가 찾아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런지 정치권 현안, 아니 가십에 더 가까운 말싸움들에 말을 얹고 싶지 않아졌다. 물론 얼룩소에서는 훌륭한 분들은 이 난장판 속에서도 우리가 생각할 거리를 찾아서 던지고 있지만, 이 논의가 과연 얼룩소 밖의 ‘공중분해 직전인 공론장’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지 실마리를 잡을 수가 없어서다. ‘바이든’과 ‘날리면’의 대립은 그런 허무함의 절정이었다. 이걸 보면서 “‘탈진실’이니 ‘정신승리’니 하는 비판과 조롱의 말조...

한국정치

'윤석열차'가 표현의 자유란 민주…'집값 풍자' 기안84 떠오른다 [임명묵이 고발한다]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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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툰댄서

정책의 가치는 효율성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선 찬반 논란이 있겠지만, 이제 이 문제는 한 부처의 존폐 문제가 아니라 남녀평등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이 어느 쪽이냐의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애초에 이 공약이 제기된 방식과 그것을 당시 대선 유권자들이 받아들였던 방식에 의해 결정된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부처를 폐지하더라도 그 기능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더 강화 내지는 효율화하려는 것이라는 명분은 기만입니다. 남녀평등은 더 이상 구조적 문제가 아니라 했던 대통령의 인식과 그에 환호했던 일부 남성들의 여론에 영합하려는 것이 정책의 본질일 것입니다. 나머지 명분들은 이런 본질을 감추거나 반발을 줄이려는 변명일 뿐입니다. 공공의 정책은 그 명분이 정당하고 투명한 논의와 소통을 기반으로 결정되고 추진되어야 합니다. 국방이나 외교의 일부 영역 외에는 그 결정 과정이 투명하게 기록되고 공개되어야 합니다. 국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일부 권력자의 믿음이나 가치관에 따라 일방적으...

한국정치

여가부 장관 “중간 과정 중요하다고 생각 안해” vs 여성계 “설득력 없다는 증거”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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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사회는 발전하지 못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면, 해학과 풍자는 조선 시대부터 계속되어왔다. (물론 그 이전에도 많았겠지만) 장터를 찾아다니는 사당패들은, 양반탈, 각시탈, 초랭이탈, 이매탈 등 다양한 탈을 통해 양반들의 온갖 체면치레와 위선을 폭로하고풍자했다. 우스꽝스럽게 표현되는 양반들을 보고 상민들은 맘껏 웃으면서 삶의 고단함을 씻어낼 수 있었다. 즉 풍자란 양반의 권위와 억압 아래에서 상민들이 그나마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의 하나였던 것이다. 최근에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이 크게 화제가 되었다. 한때 유행이었던 토마스 기차 모양을 본뜬 대통령 얼굴의 기차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금상으로 선정, 전시되었다. 이를 두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욕구...

한국정치

영국 작가 “‘윤석열차’ 표절? 완전히 다른 작품…비난이 더 문제”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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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오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사회는 발전하지 못한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자면, 해학과 풍자는 조선 시대부터 계속되어왔다. (물론 그 이전에도 많았겠지만) 장터를 찾아다니는 사당패들은, 양반탈, 각시탈, 초랭이탈, 이매탈 등 다양한 탈을 통해 양반들의 온갖 체면치레와 위선을 폭로하고풍자했다. 우스꽝스럽게 표현되는 양반들을 보고 상민들은 맘껏 웃으면서 삶의 고단함을 씻어낼 수 있었다. 즉 풍자란 양반의 권위와 억압 아래에서 상민들이 그나마 자유롭게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방법의 하나였던 것이다. 최근에 대통령을 풍자한 고등학생의 만화 작품이 크게 화제가 되었다. 한때 유행이었던 토마스 기차 모양을 본뜬 대통령 얼굴의 기차로, 제25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금상으로 선정, 전시되었다. 이를 두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 유감을 표하며 엄중히 경고한다.”라고 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주최한 공모전에서 정치적인 주제를 노골적으로 다룬 작품을 선정해 전시한 것은 학생의 만화 창작욕구...

한국정치

고교생 '윤석열차' 풍자 그림에 금상…문체부 "엄중 경고"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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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의 서재

법원 판결의 방향성은 있는가?

같은 재판부가 서로 다른 결론을 내렸다. 1차는 이준석 전 대표의 승 2차는 이준석 전 대표의 패 기준이 꼭 이준석 대표일 필요는 없지만 이번 사태의 중심인물이라 정치인 이준석의 등장은 참으로 찬반이 있었더라도 신선했다. 평가도 다양했다. 젊은 아니 어린 정치인의 등장에 기대반 무시반으로 시작한 그의 정치인생은 적어도 처음의 내 생각보다는 길게 그리고 강력하게 큰 영향력을 우리 정치계에 끼쳐왔고 지금에 와있다. 지금은 물론 그에게 큰 갈림길에 서있다. 처음에 놀란건 보수진영에 저렇게 젊은 정치인이 등장했다는 사실이었고 나중에는 0선에 당대표 선출이라는 우리나라에 첫 여성대통령을 맞이 했을때만큼 놀랄만한 충격이었다. 나이에 비해 그리고 정치적인 유산이 그리 많이 않은 그로서는 그가 이룬 정치적인 위상은 절대로 가볍지 않았다. 지금까지는 역시 우리나라 정치에서는 아직인 걸까? 같은당에서 세력다툼이야 특별할건 없는데 자기들이 필요해서 뽑은 당대표를 내치는 모양새는 참...

한국정치

[사설] 추가 징계로 끝난 이준석 파동, 여당 제 역할 찾아야

kyung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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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72년간 썩지 않은 군화를 기억하겠습니다

6·25 전쟁 당시 경북 칠곡군 다부동 전투에서 총탄을 맞아 쓰러져 움츠린 자세로 전사한 국군 장병의 유해 사진이 공개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6·25 전쟁 당시 총탄에 맞아 움츠린 자세로 누워 있는 백골의 사진을 올렸다. 70년이 넘는 긴 세월에도 장병이 신은 군화는 형체를 알아볼 수 있을 만큼 잘 보존돼있다. 사진 속 장병은 지난 1950년 칠곡군 가산면 용수리572고지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달 28일 육군 50사단 칠곡대대 장병에 의해 발굴됐다. 국방부는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한 유해 발굴사업을 통해 전국에서 1만3000여구의 유해를 발굴해냈다. 이 가운데 약 10%가 칠곡군에서 발굴됐다. 지난 8월16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칠곡지구 6·25전사자 유해발굴작전'에서도 8구의 유해와 1000여점의 탄약, 수류탄 등의 유품 등이 나왔다. 다만 22년간 발굴된 유해 가운데 신원이 확인돼 가족 품으로 돌아간 사례는 2%가 ...

한국정치

총탄 맞아 쓰러진 채로 72년…6·25 참전용사 군화 썩지 않고 그대로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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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민주주의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bookmaniac

아일랜드 시민의회가 생각나네요

전에 <혐오없는 삶>에 언급되었던 게 기억이 나서 찾아 봤습니다. 아일랜드 의회의 정식 의결로 출범한 시민의회는 전국에서 무작위로 뽑은 시민 99명과 정부에서 의장으로 임명한 대법관 1명 등 100명으로 이뤄져 있다. 자원한 시민들 중에서 추첨으로 500명을 뽑아 국가 의사 결정에 참여시킨 고대 그리스 평의회가 현대 유럽에서 유사하게 재현된 것이다. 시민의회는 시민 의견을 형식적으로 듣는 공청회가 아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시민의회는 1년간 활동하며 개헌과 국가 주요 과제를 다루고 있다. 1983년에 낙태를 금지한 아일랜드의 ‘헌법 제8조 수정안’에 대한 재수정 여부를 비롯해 국민투표 시기 및 방식, 의회선거일 고정 문제, 인구 고령화 대책, 기후 변화에 대한 아일랜드의 대응 방법 등 5가지를 논의한다. 각 주제마다 참석자 과반수로 권고안을 채택해 의회에 전달한다. 의회는 권고안마다 수용 여부를 밝혀야 한다. 만약 권고안이 수용되고 헌법 개정이 필요한 경우...

한국정치

아일랜드 보통시민 99명, 풀뿌리 개헌을 논하다

hanitw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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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받는 편향성, 이 전선은 위험하다

박순우(박현안)

대다수의 언론이 세금을 받습니다

안.망치님 글 잘 봤습니다. 국민의 세금을 받고서 편향된 입장으로 보도를 하거나 심사를 한 기관을 비판하시는 입장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세금을 받은 게 TBS, MBC 뿐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신료를 지원받는 지상파 방송사인 KBS, MBC, EBS에만 세금이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많은 언론사들은 광고비를 기업체에서만 받을까요? 아닙니다. 정부부처와 지자체, 공기업 등에서도 상당히 많은 광고를 합니다. 그때마다 언론사에 대가로 광고비를 지급합니다. 오랜 시간 관례적으로 해온 일입니다. 판매 부수가 얼마 되지도 않는 지역 언론들이 여전히 살아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지자체에서 정기적으로 광고비를 지급하기 때문입니다. 정부광고, 그것이 알고 싶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지역신문통신노조협의회(지신노협)와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는 2020년 6월 언론재단에 정부광고 집행 내역 공개를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재단은 “영업비밀이다”...

한국정치

광역지방자치단체의 광고, 어느 신문에 실렸을까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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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받는 편향성, 이 전선은 위험하다

규니베타

예술과 풍자는 보는자의 몫

예술과 풍자는 어느 선까지인가를 생각하게 했던 일이었지요 당시 표창원의원은 “판단은 여러분의 몫” 이라고 했죠 그 당시도 상당히 논란은 있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검열의 시대가 아니므로 대중의 판단에 따르는게 합리적이지요 포스터를 단속한다면 그건 일본의 손타쿠처럼 공무원들이 알아서 임의로 위의 눈치를 봐서 처리하는 일들이 많아질것이고 결국 예술 창작의 세계역시 검열될 것을 우려해서 자기검열을 하게됩니다 마치 블랙리스트 사건처럼 ᆢ 예술에도 니편 내편 따지게 되면 과연 좋은 작품이 세상에 나올수 있을찌 의문입니다

한국정치

표창원, ‘더러운 잠’ 논란에 “판단은 여러분의 몫” (전문)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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