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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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시루

병아리의 고민,생각을 담은 일상일기

이제 막 계란 한판, 병아리에서 어른 닭이 되기 위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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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저 퇴사합니다~잘한거 맞을까요?

음...일단 며칠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내린 결정입니다 제 나이는 마흔하나 입니다 이나이에..어딜가서 이만한 직장을 구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지금은 일하고 싶은 생각보다 쉬고 싶다는 생각만 가득합니다 이회사만 18년이고 다른 직장생활까지 합치면 20년 입니다...더 오래 일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저는 확실히 많이 지쳤네요... 주변에서는 다들 말립니다.. 이런 경기에 회사를 나오는건 미친짓이라고요 그냥 버티라고... 근데...이건 누가 등떠밀어 나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이제는 제가 손가락 까딱할 힘도 남지 않은거 같아요 물론 저도 겁이 안나는건 아니에요.. 내 나이도 걸리고 이렇게 쉬게 되면 다시 일할곳을 찾을수는 있을까? 이런 생각도 합니다 근데 다른걸 다 제치고...이런걱정 저런걱정 다 하기 싫고...그냥 지금 이순간 움직이고 싶지 않아요 아무도 제 이런 결정을 응원하지는 않아요.. 무모하다고 하죠.. 그래도 저 퇴사합니다!! 잘한거 맞겠...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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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모모

제 직업은 감정노동자 상담사 입니다...

누구나가 그렇듯...  첫 직장이 평생을   좌우 합니다...  지금 25살쯤 상담사 직을 시작해서... 지금 43 살된 지금도  상담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상담사 라는 직업을 생각 하시는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은  멘탈이 강하신 분들께  추천 합니다.. 그리고  한번쯤  도전 하고 싶다는 생각 이신분들은  본인 마인드 컨트롤을  잘할수 있다는 분들께서 ..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은듯합니다..  솔직히 비대면  업무 이다 보니..  사람 말이 아가 다르고 어가 다르듯 ....  저도 그렇듯  사람들은  아무래도  자기 편에서 생각 하고 이해 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도  신입때는 고객님들   말한마디에  상처 받고 마니 울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그런부분은 동일 하지만... 조금의 여유가 생긴듯 합니다... 말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 다는 속담은  상담사한테  해당이 되는 듯 합니다..  감정 노동자라서  지쳐 있을때...  저한테  말...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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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하루

심심한 백수, 앱테크에 관심이 생기다.

백수생활 3개월이 지났다. 집안일만 하다 심심하기도 해서 앱테크를 시작해 보았다. 그렇게 블로그, 지식인, 유튜브 등을 보다가 우연히 좋은 정보의 영상(유튜브)를 보게 되었다. 유튜브에 '앱테크 4년 동안 해보고 말하는 돈 버는 앱 TOP5'을 검색하여 그 영상에 나와있는 앱 이외에도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하여 다른 앱들을 설치해 보았다. 첫 시작은 '슈퍼 투데이' 여러 이벤트를 응모하여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필요 없는 경우 '팔라고' 앱에서 현금화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벤트를 하다 보면 쉬운 것도 있지만 어려운 것도 있었다. - 팔라고 기프티콘을 현금화로 가능하다. 두 번째, 오토링 시작한지  5~10분정도 소요, 970원을 적립하였다. 유튜브 구독, 네이버 쇼핑 찜하기 등과 제시해 준 문제를 풀어 적립을 할 수 있는데 이때, 힌트(상세페이지) 정답이 나와 있어서 참고하여 금방 벌 수 있어 편리하다. 적립금을 모아 스토어에 들어가 원하는 기프티콘을 받을 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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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시루
일요일 너를 미워하고 싶진 않아
젼젼
젼젼

답글: 일요일 너를 미워하고 싶진 않아

저도 일요일을 정말 미워했어요. 일요일 점심만 먹고나면  그렇게 기분이 다운될 수가 없었어요. 일요일 너를 미워하고 싶진 않아 라고 하는 문장이 너무 귀여워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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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너굴굴굴

결혼이 뭘까요?

결혼이란 무엇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결혼이란  사회가 인정하는 연인보다 더 깊은 평생을 함깨하고자하는 사람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맛있는 것을 나눠 먹고  아플 때 누구보다 걱정해주고  슬플 때 위로해주고 받는  나와 가치관이 맞는 나의 평생 친구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꼭 이성이어야할 필요가 있는지는 의문이 듭니다. 저도 아직 미혼이고 결혼생각이 뚜렷이 없는 사람이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는 데 이유가 없듯 법에 어긋나는 사이만 아니라면  누구나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과 미래를 나아갈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모두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정치
김영준
김영준 인증된 계정

배달 서비스는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을까요?

최근에 '월급 450만원을 준다고 해도 배달원이 구해지질 않는다'라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배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배달팁이 점점 인상되어 왔는데 이 기사 또한 그 연장 선상에 있죠. 업주 입장에선 배달앱을 이용하니 배달비용 외에도 배달수수료, 결제수수료 등이 발생해서 이를 피하기 위해 과거 옛날 중국집들처럼 직접 배달기사를 고용하려고 했는데 월급으로 450만원을 제시해도 배달기사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내용이죠. (관련기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11029000698 배달앱의 등장 이전까지 우리는 특별히 배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전통적인 배달 음식에 해당하는 치킨, 피자, 중화요리, 족발/보쌈 정도를 배달로 시켜먹었죠. 그 외에는 그냥 음식점에 가서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배달앱이 등장하면서 이젠 거의 모든 음식점들이 배달서비스를 같이 운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엄청나게 수요가 증가할 수밖에 없죠.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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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경
김도경

"안녕하세요" 한마디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고 계세요? 청주에 사는 친구집에서 있던 일인데요~ 집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타고 내리는 모든사람들이 서로에게 인사를 나누더라고요..  모르는 사람과 인사해서 적잖이 충격을 받았지만, "안녕하세요" 한마디로 기분 좋아지더라고요. 친구에게 물었더니 자연스럽게 입주할때부터 모르는 이웃이라도 인사를 했다고 해요... 솔직히 저는 옆집정도, 관리실 분 정도만 인사 하고 다녔어요.. 집에 돌아와서 엘리베이터에 만나는 처음 마주치는 이웃에게도 안녕하세요 인사드렸더니 반갑게 인사 해주시더라고요^^ 저도 어색했지만, 인사가 주는 한마디에 기분 좋아 지더라고요^^ 받아주지 않는 인사에 속상할지도 모르지만 먼저 건네봐야겠어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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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재
학재

"그 일 제꺼 아닌데요?"

"혹시 누가 xx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있나요?" 사무실에서 누군가의 다급한 질문이 울려퍼지고 대답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시선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의미없이 두드려지는 키보드 소리와 외면하는 사람들의 뒷 모습 뿐... "xx씨, 혹시 전에 이거 담당하지 않았어요??" "저요? 아니요 그거 oo씨가 담당일걸요?" "저 아닙니다." "하..." 결국 물어본 사람이,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업무를 끌어안게 되는 이상한 현실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건설 관련 한 공공기관에 5년차 재직 중인 30대 남성입니다. 회사 생활을 하다보면 참 답답하고 아직까지도 잘 적응이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바로 직장 내 일부 동료들의 업무 '넘기기'와 '회피하기'에요. 어릴 적부터 공공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처음 이 회사에 들어왔을 때 신이 나서 일을 했어요. 모르는 건 찾아서 배우기도 하고, 민원인께 답변을 조금이라도 빨리 드리기 위해 먼저 전화도 드리고, 제 일이 아닌...
생활/사건사고 · 경제/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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젼젼
젼젼

내가 경험한 최악의 면접은?

어제 놀면뭐하니를 보는데 유재석이 본부장으로 있는 JMT회사의 채용면접을 하더라구요. 스피드 퀴즈를 하는데 정준하님이 어찌나 웃기던지 정말 재밌게 봤어요 ㅎㅎ 면접이 이렇게 즐겁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최근 최악의 면접을 경험한 적이 있어요. 일할 사람을 뽑는 면접자리인데 업무에 관해서는 딱 두개만 물어보더라구요. "이곳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아세요?" "지원자는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하셨나요?" 뭐 여기까지는 무난했죠.  문제는 그 다음부터였어요.  " 결혼은 하셨나요? " " 아이는 있으신가요? " " 자녀계획 있으신가요? " " 남편은 뭐하시죠? "  정말 뭐하는 거지? 싶었어요. 당연히 표정관리가 안됐죠. 그러자 한다는 말이 원래 미혼이면 가족관계를 물어보는데 결혼을 했다고 하시니 한번 물어봤다 하는거에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어요.  주소를 보더니 여기가 어디 아파트냐고 묻는거에요. 진짜 이게 무슨 경우죠? 점점 화가 나기 시작했죠. 이 질문 뒤로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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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Jioo

!!!! 사형 절대 NO NO !!!!

사형을 시키면 자신이 했던 행동들이 한 번에 없어져버리는 건데 사형을 시키면 안됩니다. 흉악범들이 반성을 한다는 기대도 없으니 그냥 죽을때까지 평생 감옥에서 살면 좋겠네요.
한국정치
고민중
고민중

오늘 '얼룩소픽'으로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이메일^^

오늘 얼룩소픽으로 선정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제 시작한지 5일차인데 4일차에 이러한 기쁜 이메일을 받았다는게 실감나지 않네요^^ 솔직히 뉴스 기사를 보다가 화가 많이 나서 댓글을 달아도 이렇게 답답한 심정에 댓글을 달아 놓아야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했고 그렇다고 블로그 글을 쓰자니 1000자 이상의 글과 사진 첨부등 이익이 되지 않는 글을 억지로 제목까지 만들어 가면  작성해봐야 아무도 내 블로그 글을 읽어주지 않으니 힘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소 50자의 글을 누군가 읽어주시고 답글까지 달아 주시니 너무도 감사했고 소수의 인원이 받을 수 있다는 얼룩소픽도 선정되어 글 쓰기와 댓글 달기에 더욱 화이팅이 넘칩니다. 이 공간의 얼룩소 여러분들도 반드시 모두 저와 함께 얼룩소픽에 다시 선정되어 후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인생에 재물 복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제가 되었으니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얼룩소픽으로 선정해주신 담당자분들께도 진심으로 ...
경제/소비자
실배
실배

다들 글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마흔이 되었을 무렵 길을 걷다가 숨이 막혔습니다. 이유도 모른 체 며칠을 끙끙 앓았지요. 무엇을 해도 즐겁지 않고, 삶이 무척 허무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마흔 앓이가 심하게 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산송장처럼 간신히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그때 우연히 방치해둔 SNS가 떠올랐습니다. 뭐라도 해야 했기에 하루의 일상을 적기 시작했습니다. 기쁘면 기쁜 데로, 슬프면 슬픈 대로요. 그렇게 매일 일기처럼 글을 쓴 지 벌써 3년이 다 되어갑니다. 제 삶에 어떤 변화가 생겼냐고요. 사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매일 같이 회사에서 전쟁 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고, 집에서는 아내와 아이들과 복작대며 살고 있네요. 대신 전처럼 삶이 그렇게 공허하지 않습니다. 별 반 다를 것 없는 평범한 하루지만, 제 손을 빌려 그 일상이 멋지게 채색되네요. 슬픔을 담아내면, 어느 순간 그 자리는 슬며시 기쁨이 다가와 손짓하고,  기쁨을 그려내면, 행복이 살포시 자리를 차지하네요. 비록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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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알파카
혼란한 알파카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고 일을하고 퇴근을 하면 힘겹게 1호선에 실려 집에 와 저녁을 먹고 사브작사브작 할일들을 하거나, 회사 일들을 마무리하다 잠든다 이게 내 일상의 루틴이다 이런 하루들이 반복되다 보니 요즘은 내가 뭘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유튜브에는 여러가지 취미를 갖고 하루를 48시간처럼 사는 직장인들이 많던데 나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무엇을 즐거워하는지 도대체 내 취미가 뭔지 나도 모르겠다 다들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떻게 깨닫고 알게되는 것일까... 직장인 여러분들, 취미로 무엇을 가지고 계신가요? 전 무엇을 해야 좋을까요... 제가 좋아하는 걸 어떻게 해야 알아낼 수 있을까요 - 이상 직장인 1년차 사회초년생.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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