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영 작가에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국 문화, 대중문화, 혼종 세대, 글쓰기 등)
질문/답변 주고 받는 기간 : 4월 15일(월)~ 4월 17일(수) 23시 59분까지
3일간 문소영 작가가 댓글창에서 직접 답변을 달아 드립니다.
『혼종의 나라』는 예술이 우리의 일상과 교차하는 지점을 읽어 온 문소영 문화저널리스트가 한국 문화를 ‘혼종’이라는 콘셉트 아래 7개의 키워드로 구분해 바라본 책이다. 문소영 작가는 개인과 세대, 나아가 우리 사회와 전 세계가 열광하는 한국의 문화의 트렌드를 꿰뚫는 하나의 단어로 ‘혼종hybrid’을 꼽는다. 탈식민주의 학자 '호미 바바'는 제국의 영향을 받은 식민지 문화가 다양성과 잠재력을 키워 결국 문화 권력을 전복할 수 있음을 설명하는 데 이 개념을 사용했는데, 문소영 저자는 이를 한국 문화를 관통하는 핵심으로 소환해 우리를 둘러싼 사회 곳곳의 문화적 현상을 명쾌하게 분석해낸다.
<얼룩소>에서 문소영 작가를 서면으로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