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뒷바라지하고 시댁을 ,,친정에 도리를 하며 내가 잘 하고 있는지 내가 잘 가고 있는지 ,,소소한 일상을 웃음과 여유로 부리는게 왠지 사치인듯 살아가네요. 오늘은 힘들고 지친내 모습이 안쓰러운지 딸이 다가와 슬그머니 이런 이야기를 꺼냅니다 '엄마도 해볼래?'핸드폰을 집어들고 메모장을 '열어줍니다 '여기에 오늘 하루 엄마마음을 담아내 모.가벼운 소리다 생각하고 일을 마무리하고 문득 앉아을 잡아봤어요 갑자기 이런 기분이 들까요? 아침햇살아래 마셨던 커피와 급하게 차려둔 점심을 먹는 아이들에게 몇마디 건넨 잔소리들 오늘따라 우울한 세계뉴스들과 달리 맑은 하늘과 공기로 대청소가 기분좋아지는 오후를 보내고 잠시 쉴틈없이 오후 알바를 다녀온 나 그리고 급하게 서둘러 먹었던 저녁식사....이런 마음이라 딸이권한걸까요? 힘들고 지치다고만 생각했던 하루가 엄마로써 열심히 보냈네요 순간 하루를 쓱 보는 내가 너무 기특하고 대견하고 수고했다고 궁딩팡팡 하고싶어지더라고요 작은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