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몸이 너무 안좋아서 오늘 병원가서 항원검사를 했다. 항원검사는 음성이였다. 그래서 일단은 몸살과 근육통 약을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다.지금도 몸상태는 좋지가 않다.딱히 감기도 아닌데..그래서 혹시나 하는마음에,10년전에 다니던 정신과를 갔다.예전에 우울증으로 입원을 했던곳이다.거기가서 이것저것 증세를 말했더니,우울증으로 인한 아픔이라고 하셨다.그러고보니..10년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던것같다.그때도 내과를 다니며 몸살주사를 맞고,약을 먹었는데..효과가 별로없었다.왜..그생각을 못했지?ㅎㅎ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한결과,우울증으로 인한 몸아픔으로 판명이 났고,혹시나해서 약도 처방받았다. 십년동안,약을 끊고,잘지냈었는데...일단 약을 먹어보면 알수가있다. 우울증으로 인한아픔인지..아니면 단순한 심한몸살인지..이렇게 내과와,정신과의 약을 각각 지어서 돌아왔다. 우선은,정신과에서 지은 우울증약부터 먹어봐야겠다. 내과약은 별소용이 없었으니...그나저나,십년동안,잘지냈던내가,다시 우울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