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군대를 갔다와서 올해 복학한 학생이에요.
학교도 타지에 있어서 자취를 하고 있어요.
성인이 되고난 뒤부터 본가에 내려갈 일이 없어졌는데 본가는 “내집”보다는 고향집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집”이라는 단어가 주는 소속감과 따뜻함, 쉴 수 있고 편안한 이미지가 제 마음속에서 점점 사라지는 기분이에요. 지금 월세를 내며 자취를 하고 있지만,
집 보다는 월세방 이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어 정서적으로 집같은 느낌은 아니네요. 저처럼 타지에서 본가를 떠나 자신의 목표를 위해서 달려가고 있는 얼룩커님들도 어떨지 궁금해요. 얼른 돈 벌고 잘 모아서 나의 집을 가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