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어쩌구모임
교회 안과 밖의 우리들 이야기
익명은 여성 (글쓴이.심지)
기독교 내 백래시 (글쓴이. 하하보라)
바울과 남성 기독교 교부 -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3장 논평문 (글쓴이. 쥬뗌므)
바울과 남성 기독교 교부 -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3장 논평문 (글쓴이. 쥬뗌므)
나는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3장을 읽으면서, 바울의 여성관에 대하여 좀 더 입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우선 여성에 관한 바울의 태도를 보기 위해서는, 바울이 직접 저술한 바울서신을 학자들이 그와 직접적으로 관련 없다고 말하는 문헌과 구분 지을 필요가 있다. 바울의 저작으로 확실시되는 문서 중 여성에 관하여 주요한 메시지를 내포하는 문서로는 로마서·고린도전서·갈라디아서 그리고 데살로니가전서의 일부가 있다. 또한, 학자들에 의하면, 바울이 죽고 난 후 그의 제자에 의하여 기록된 문서 중 여성에 관하여 언급하는 문헌이 존재하는데, 이를 목회서신(디모데전서·디모데후서·디도서)이라 부른다. 여성에 대하여 기록한 또 다른 바울서신인 에베소서·골로새서는 저자에 관한 논쟁이 있는 문서이다. 바울은 자기를 여성적인 이미지로 묘사한 경우가 있었고, 기독교의 세계에서는 여성·남성 간의 영적인 차이가 존재하지 않다고 발언하였다. 또한, 에덴동산에서 벌어진 인류의 첫 번째 죄에 관하여 ...
지워지는 이름 (글쓴이. 하하보라)
예수의 페미니스트적인 행보 -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2장 논평문 (글쓴이. 쥬뗌므)
예수의 페미니스트적인 행보 -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2장 논평문 (글쓴이. 쥬뗌므)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2장에서는 마가복음·마태복음·누가복음·요한복음을 비판적으로 분석하여, 저자는 3가지 결론을 내리게 된다. 첫째, 예수님은 여성을 향하여 평등의 페미니스트적인 관점을 취하였다. 복음서 여러 곳에 묘사된 여성을 향한 예수님의 특별하고 긍정적인 태도가 궁극적으로 예수님으로부터 나왔다는 것 자체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저자는 기독교 공동체가 아닌 예수님 개인 스스로가 페미니스트적 태도와 행동의 원천이었다고 주장한다. 나아가 여성에 관한 예수님의 긍정적인 태도는 복음서·사도행전·바울서신에 등장하는 여성 추종자에게 영감을 불어넣었으며, 이들이 곧 페미니스트적인 가르침·행동을 전승한 장본인이 되었다. 둘째, 복음서 중 두 책은 많은 부분 혹은 전체가 여성이 기록한 원형 복음서에 기초해 있다. 구체적으로 누가복음의 원작을 쓴 익명의 루카와 요하닌 공동체에서 “그가 사랑하시는 제자”로 불렸던 요한복음의 원작자였던 막달라 마리아. 또한, 현재 마태복음의 여러 부분에 ...
나는 여전히 편견 많은 기독교인이었다 (글쓴이. 하하보라)
예수아와 여성_몇 가지 인상 - 책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글쓴이. 심지)
예수아와 여성_몇 가지 인상 - 책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글쓴이. 심지)
1. 그동안 마르다와 마리아 이야기는 혼자 일하는 게 억울한 마르다와, 예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리아, 두 여인을 대척점에 둔 (약간 여적여 프레임으로) 설교를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저자에 따르면 예수가 적극적으로 마리아를 지지하고 칭찬한 것은 마리아가 가르침 듣기를 사모했다는 것 때문만이 아니라,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지적이고 영적인 삶을 누릴 수 있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는 것이었다. 이와 비슷하게 예수가 일으킨 세 번의 부활 사건 중 여성이었던 야이로의 ‘딸’에게만 일부러 시신에 손을 댄 것도 다분히 의도적이었다.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님의 의도를 알아차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설교가들은 ‘여성’에 대한 건 일부러 안 보려고 작정한 건 아닐까 생각했다.
2. 저자는 “예수아가 사람들을 가르칠 때 종종 두 가지 다른 이야기와 이미지를 사용하는데 하나는 남성의 이미지, 다른 하나는 여성의 이미지를 활용”(p.80)했다는 것은 여성에게 친숙한 내용으로 가르치...
예수와 여성 - ‘예수는 페미니스트였다’ 1장 논평문 (글쓴이. 쥬뗌므)
계속 걸어가고 있었잖아? (글쓴이. 하하보라)
교회 성교육 (글쓴이. 하하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