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변론>에 대한 대화형 리뷰 1
A는 우리 딸과 회사 후배, 친구 등 여러 캐릭터 짬뽕, B는 다큐멘터리를 본 나임 편의상 반말로 하겠으며 다큐멘터리에 대한 스포일링이 포함돼 있을 수 있음 .
A : 그 문제의 다큐멘터리를 본다고? 왜애? 아니 자기 지은 죄 못 이겨 죽어 버린 사람을 들춰서 뭘 하겠다는 건데. 자기 여비서한테 코 킁킁이니 섹스를 가르쳐 주겠다느니 성희롱 및 언어 성폭력을 자행하다가 고소당하자 자기 스스로 못 견디고 죽어버린 사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잖아. 당사자가 죽었는데 뭘 밝히고 무슨 명예를 회복해. 다큐멘터리 만든 사람들 내세운 이름 봐라. “박원순을 믿는 사람들”? 뭐 아멘이라도 해 줘? .B : 우선 그 이름은 나도 불만스러워. 다큐멘터리에도 강남순 교수가 말하지. 자기는 그 이름에 반대했을 거라고. 그리고 세상에 ‘절대로 그러지 않을 사람’ 같은 거 없다고. 동의해. 일본 애들 말이긴 하지만 배꼽 아래 인격 없다고, 누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