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려면 두번 차를 탑니다. 오늘은 비가 많이오네요. 탑승 전 우산 접고 차를 타야합니다. 고민이 됩니다. 왼쪽으로 접을지 오른쪽으로 접을지. 머리가 비를 맞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런데.. 바보같이 이 어쩔 수 없는 것을 조금이라도 피하겠다고... 오른쪽도 왼쪽도 아닌 머리위에서 우산을 접습니다(버튼 누르면 접히는 자동 우산입니다). 우산을 접음과 동시에 우산의 빗물과 내리는 비가 동시에 정수리를 쏟아집니다... '내가 방금 무슨 짓을 한건가..'싶은 자기반성을 합니다. 두번째 차를 탈 시간입니다. 앞의 실수를 반복하지 안도록 조심합니다. 통근버스는 관광버스로 문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열립니다. 그리하여 오른쪽으로 우산을 접고 탑니다. 두번째는 나름 안정적이었다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우산 접을 때 고민하시나요? 저는 합니다. ㅎㅎㅎ 그런데 아마 많이들 안하실 것 같습니다. 오늘 회사가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려고요. 그럼 반응이 '이래서N이구나(MBTI에서 n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