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더불어민주연합이 경선 과정에서 국민투표 1위까지 하며 남성2위로 선발된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을 컷오프했습니다. 이에 임태훈 후보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제출 1시간 만에 '특기할 사유가 없다'며 반려되었고, 이어 14일에는 더불어민주연합 선거본부에서 '임태훈 소장 컷오프는 정당한 절차'라며 후보 등록을 또다시 거부했습니다. 이에 후보추천심사위는 임태훈 후보를 재 추천하고, 거부될 시에는 위원 전원 사퇴를 하겠다는 초강수를 두었습니다. 민주연합에 참여한 시민사회계에서도 임태훈 지지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국민정서라는 핑계 15일 박성준 대변인은 언론 인터뷰에서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며 '일반 국민의 시각에 임태훈 후보는 병역기피가 분명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해, 변명이 너무 궁합니다.
임태훈 후보가 고작 1시간 남짓 진행된 국민투표에서 2만 표 이상을 획득해 압도적 1위 득표를 했다는 사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