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미국변호사
다음 이야기로 가기 전에, 안도현 교수님께 드리는 질문!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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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에서 여러 건의 글을 이어쓰는 방법

저의 이어진 글에 좋은 답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룩소에는 원글에 이어진 글 다음에 연속하여 이어쓰기가 안되기 때문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해결방법은 원글에 새로 이어쓰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행복추구의 역설: 역경을 통한 성장으로 쓴 글에 이와 관련하여 계속 여러 건을 이어쓰기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원글을 찾아보기 수월합니다. 이렇게 하면 아래와 같은 식으로 글타래가 이어집니다. - 행복추구의 역설: 역경을 통한 성장 ㄴ AI로 표현한 "열정의 소용돌이: 고난의 극복" ㄴ 마법적 사고에서 벗어나기: 고통의 부정에서 수용으로 ㄴ ... ㄴ ... 아래와 같이 변호사님께서 원래 쓰신 글("세번째 이야기..)에 "다음 이야기로... "를 이어쓰기를 해주시는 것이 어떨지요?  - 세 번째 이야기, 신재생 100%, 전세계 에너지 전환은 가능할까? ㄴ 재생 100%가능하다는 제이콥슨의 연구는 인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ㄴ "다음 이야기로 가기 전에, 안도...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기후/환경
이민호 미국변호사
세 번째 이야기, 신재생 100%, 전세계 에너지 전환은 가능할까?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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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100%가능하다는 제이콥슨의 연구는 인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재생 100%가능하다는 제이콥슨의 연구는 인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크 제이콥슨의 책은 구매해서도 안되고, 그의 주장을 인용해서도 안됩니다. 이 사람은 학문생태계를 위협하는 매우 위험한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1. 마크 제이콥슨 미국 스탠포드 대학 토목환경공학과(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ing) 교수 2. 반박논문 게재 동료연구자와 학술지에 대해 거액(130억원) 소송 2015년. 마크 제이콥슨은 2015년에 학술지 <PNAS>에 재생에너지 100%로 전기 조달이 가능하다는 논문 게재.  2017년. 재생에너지분석회사 임원인 크리스토퍼 클락 등이 제이콥슨 연구의 계산 오류를 지적하는 논문을 학술지 PNAS에 게재.  2017년. 마크 제이콥슨, 반박논문 1저자(크리스토퍼 클락)과 논문을 게재한 학술지 PNAS를 상대로 1000만 달러(약 130억원) 명예훼손 소송. 2020년 미국 법원, 제이콥슨 소송 기각하면서 제이콥슨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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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 폐지 vs 존치, 당신의 선택은?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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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폐지 찬성: 유죄 판결의 오류 및 정치적 악용 가능성

사형제도는 인류 역사상 가장 극단적이고 논란이 많은 형벌 중 하나입니다. 나는 사형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유죄 판결의 오류 가능성과 정치적 악용 가능성 때문입니다.  1. 유죄 판결의 오류 가능성 인간의 판단 오류: 법적 판결은 인간에 의해 내려지며, 인간의 판단은 본질적으로 불완전합니다. 이러한 판단의 불완전성은 잘못된 유죄 판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형의 경우 이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증거의 불완전성: 과학적 증거와 목격자의 증언 모두 오류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DNA 분석 기술의 발달로 과거의 잘못된 판결들이 밝혀지고 있지만, 모든 사건에서 완벽한 증거를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회적, 문화적 편견: 재판 과정은 종종 사회적, 문화적 편견의 영향을 받습니다. 이러한 편견은 특정 집단에 대한 부당한 유죄 판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억울한 죽음 실제로 사형집행후 무죄로 밝혀진 사례는 상당합니다. 미국에서만 1973년 ...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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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나 자신이 만드는 한 편의 영화, 그 마지막 장면은?

삶은 나 자신이 만드는 한 편의 영화, 그 마지막 장면은?삶은 한 편의 영화입니다. 우리는 그 영화의 작가이자 감독이자 주연 배우입니다. 이 영화는 나 스스로의 생각, 결정, 행동에 의해 만들어지며, 각자의 인생이라는 스크린 위에서 펼쳐집니다. 그렇다면,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1. 작가로서의 책임감: 우리는 자신의 삶이라는 시나리오를 쓰는 작가입니다. 이 시나리오에는 기쁨, 슬픔, 도전, 성공, 실패 등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됩니다. 작가로서 우리는 삶의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할지 결정하는 큰 책임을 지닙니다. 마지막 장면을 구상할 때, 우리는 과거의 경험들과 현재의 선택들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해야 합니다. 2. 감독으로서의 통찰력: 감독은 영화의 전반적인 방향과 톤을 결정합니다. 우리는 감독으로서 자신의 삶을 어떻게 연출할지, 어떤 감정과 메시지를 전달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삶의 마지막 장면을 만들 때, 이 장면이 우리의 삶이라는 영화...
건강/보건 · 문화/예술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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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사 제대로 보기: 칼슘보충제의 위해성

언론매체를 통해 많은 양의 건강기사가 만들어지니, 그 내용을 주의해서 봐야할 때가 많다. 부정확하거나, 논리적 비약이 심하거나, 중요한 정보를 누락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2023년 5월23일 의학전문기자가 의대교수를 취재하여 칼슘보충제의 위해성을 지적한 다음 기사는 중요한 정보를 잘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정보를 누락했고, 논리적 비약이 심한 사례에 속한다.  ㅇ 몸 생각해 먹었는데…오히려 '독' 된다는 이것 2023.5.23 국내 연구팀이 45세 이상 칼슘제를 복용한 8천여 명과 복용하지 않은 8만 2천여 명을 8~10년간 추적한 결과, 칼슘제를 복용한 집단이 복용하지 않은 집단에 비해 급성 심근경색 위험은 14%, 허혈성 뇌졸중 위험은 12%, 사망 위험은 40% 더 컸습니다. 연구팀은 칼슘제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칼슘제는 혈액 내 칼슘 농도를 높여 혈관 내 칼슘 침착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건 · 언론/미디어 · 우주/생명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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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듦을 인정하는 것, 삶의 진정한 아름다움

"우리는 각자의 모습 그대로 소중하며, 노화를 통해 독특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생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종종 노화의 징표인 흰머리와 주름을 숨기려 합니다. 사실 흰머리와 주름은 우리 삶의 깊이와 경험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나이 든 사람이 젊은 얼굴을 유지하려는 노력보다는 흰머리를 인정하고, 주름을 받아들이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흰머리와 주름은 시간이 우리에게 선사한 자연스러운 변화입니다. 이는 나이 듦과 함께 오는 생리적 변화로, 멜라닌 색소의 감소, 피부의 탄력성 감소 등으로 발생합니다. 이 과정은 각 개인의 유전적 요인,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연스러운 변화를 거부하고 젊음을 강조하는 사회적 압력은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과도한 화장품 사용, 성형 수술, 시술 등에 몰두하며 자연스러운 노화를 거스르려는 시도는 종종 우리의 정체성과 자아상...
건강/보건 ·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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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AGI종말론, AI천재들의 오류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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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AGI가 정말로 인류의 능력을 모든 영역에서 뛰어넘는다면

오픈AI 쿠데타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일랴 수츠케버. 가디언이 2주전 공개한 다큐 "Ilya: the AI scientist shaping the world"를 유투브가 추천해준다.  가디언은 수츠케버의 기술에 대한 낙관적 비관론으로 시작한다. AI가 질병과 가난을 해결해줄 것이라면서도, AI의 능력이 너무 뛰어나 여론조작과 무기를 통제하여 영원한 AI독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 수츠케버는 생성AI를 우리의 일상에 쓸수 있도록 한 천재중 하나이나, 새로운 기술의 역량을 과대평가했다고 본다.  수츠케버는 틀렸다. 우선, 인류가 질병과 가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0에 가깝다. 질병과 가난의 정도만 완화할 수 있을 뿐, 인류는 질병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다.  어떤 절대적 수준의 질병과 가난이 있는게 아니라 상대적이기 때문이다. 현 인류가 지각한 질병과 가난의 문제를 해결해도, 다음 인류는 또 다른 질병과 가난의 문제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인류사회...
산업/기술/IT · 경제/소비자 · 사상/철학/역사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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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종말론, AI천재들의 오류

지능(Intelligence)은 다양한 상황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다.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은 그런 능력을 인공적으로 구현한 지능이다.  문제해결의 영역에 따라 ANI(Artificial Narrow Intelligence)와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로 구분한다. 특정 영역에 국한된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ANI. 알파고처럼 바둑의 문제만 해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이 ANI다. 바둑, 그림, 작문 등 인간처럼 다양한 영역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AGI라고 한다.  AGI에도 단계가 있다. 모든 면에서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AI를 초지능(Super Intelligence)라고 한다. 흔히 AGI와 초지능을 동의어로 사용하지만 개념적으로 구분할 필요가 있다.  AGI가 초지능으로 진화할 가능성이 있지만, AGI라 해서 반드시 초지능인 것은 아니다.   지능과 관련하여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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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행복추구의 역설: 역경을 통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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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표현한 "열정의 소용돌이: 고난의 극복"

GPT4가 감정의 색채로 표현한 "열정의 소용돌이: 고난의 극복" 강렬한 붉은색과 깊은 푸른색, 그리고 밝은 노란색의 혼돈이 빚어낸 열정의 소용돌이.  물감이 뒤엉킨 캔버스 위에서 분노와 슬픔, 그리고 희망이 격렬하게 충돌한다. 강한 붓놀림은 정해진 형태를 거부하며, 복잡한 인간의 감정을 드러내는 듯 끊임없이 변모한다.  이 작품은 '고난의 극복'이라는 주제를 표현한 추상 표현주의 그림. 강렬한 색채와 역동적인 붓놀림으로 시각화되었습니다. 붉은색의 파도가 격렬하게 치솟는 모습을 통해 인생의 시련과 고난이 갑자기 닥칠 때의 충격과 긴장을 묘사합니다. 이는 분노나 절망과 같은 강한 감정의 충돌을 나타내며, 그 강렬함 속에서도 생명력과 투쟁의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깊고 신비한 푸른색이 고독과 내면의 심연을 상징하며 등장합니다. 이 색상은 고난을 마주한 개인의 성찰과 내적 성장의 과정을 나타내는데, 이는 침착함과 인내를 요구하는 과정입니다. 푸른색의 깊이는 고난을 이겨내기 위해 ...
생활/사건사고 · 문화/예술 · 건강/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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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추구의 역설: 역경을 통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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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적 사고에서 벗어나기: 고통의 부정에서 수용으로

조앤 디디온(Joan Diddion)의 <마법적 사고의 해(The year of magical thinking)>는 남편 존 그레고리 던의 죽음과 딸 퀸타나의 중환자실 입원이라는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그녀의 회고록이다. 저자는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마치 그가 살아 돌아올 것만 같은 착각에 빠진다. 그녀는 남편의 옷을 입고, 그의 향수를 맡으며, 그가 남긴 흔적들을 찾아 헤맨다.디디온의 마법적 사고는 슬픔과 상실에 직면한 인간의 정신이 취하는 일종의 방어기제이다. 남편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그녀는, 마치 그가 돌아올 것만 같아 그의 신발을 버리지 못하고, 그의 향수를 맡으며, 그가 남긴 흔적들을 찾아 헤매었다. 그것은 비합리적인 행동이었지만, 그녀에게는 그가 살아 돌아올 수 있다는 희망이자 위로였다. 그것은 때로는 위로와 희망을 주기도 하지만, 때로는 고통과 혼란을 가져오기도 한다. 디디온은 그녀의 아픈 현실을 처음에는 부정하지만, 나중에는 수용...
생활/사건사고 · 건강/보건 · 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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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추구의 역설: 역경을 통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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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통해 성장한 이야기1: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 1999)

1957년 10월 4일, 소련이 쏘아올린 인공위성 스푸트니크는 인류 역사의 중요한 획을 긋기도 했지만, 한 소년의 삶을 잡아준 날이기도 하다. 웨스트버지니아 탄광촌 콜우드. 남자아이들은 커서 광부가 되는 것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시골마을. 광부인 존 히컴(크리스 쿠퍼 분) 역시 그의 아들 호머(제이크 질렌할 분)도 광부가 되길 원한다. 그러나 호머는 스푸트니크에 영감을 받아 로켓 제작에 도전한다. 호머는 로켓을 만들어 보지만 뜻대로 되진 않았다. 처음 만든 로켓은 그 자리에서 폭발하고 만다. 작은 탄광마을에선 로켓 관련 서적도 구하기 힘들었어도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한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문제를 해결해간다. 여러 차례 실패 끝에 결국 로켓을 쏘아올리는 데 성공한다. 그런데, 인근 산불이 히컴과 그 친구들의 로켓 때문이라는 누명을 쓰게 된다. 게다가 아버지가 탄광에서 사고를 당하면서 호머는 광부의 일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호머는 꿈을 접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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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추구의 역설: 역경을 통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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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을 극복하는 방법

고난과 역경은 피할 수 없다. 누구나 삶의 어느 순간에는 도전과 고난에 직면한다. 어떤 사람은 역경에 꺾이지만, 어떤 사람은 역경을 통해 성장하기도 한다. 어떻게 하면 역경을 극복하고 개인적인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을까? 과학적 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1. 성장형 마음가짐(Growth Mindset)을 갖는다.  우리의 마음가짐 자체가 역경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마음가짐은 크게 고정형 마음가짐과 성장형 마음가짐으로 나눌 수 있는데, 바로 성장형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다. 성장형 마음가짐은 나 스스로의 노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러한 마음가짐은 역경을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 아니라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한다. 2. 현재에 집중한다. 우리는 미래의 감정 상태에 대해 과대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복권에 당첨되면 행복할 것이라 예상하지만, 실제로는 복권에 당첨된 후에도 행복 수준은 크게 변하지 않는다.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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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추구의 역설: 역경을 통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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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고통 없이 이익을 취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나요?

[질문] 고통 없이 이익을 취할 수 있으면 더 좋지 않나요? [답] 고통은 쾌락과 함께 인간 삶의 핵심 요소입니다.   고통은 쾌락과 함께 인간의 삶에서 불가피한 요소다. 우리는 고통을 통해 우리에게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무엇을 바꿔야 하는지, 무엇을 배워야 하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고통이 인간이 생존하고 번식하는데 필요한 이유는 생존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탐지하는 일종의 레이더이기 때문이다. 고통은 또한 우리가 살아 움직이도록 하는 동력이기도 하다. 맹수에 대한 두려움의 고통이 없다면 맹수의 밥이 될수 밖에 없다. 추위에 대한 고통이 없다면 얼어 죽게 된다. 배고픔의 고통이 없다면 굶어 죽는다. 고립에 대한 고통이 없다면 협력하지 않는다. 우리가 고통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 우리의 몸에서 뇌를 없애는 것이다. 둘째, 생명을 포기하는 것이 다. 뇌를 없애거나 생명을 포기하면 우리는 고통으로부터 영원히 자유로울수 있다. 세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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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밭

농부는 밭을 가꾸고 있다. 씨앗을 심고,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한다. 농부는 씨앗들이 하루아침에 꽃과 채소로 자라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시간과 노력, 그리고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농부는 씨앗들이 결국 자라고 번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우리의 마음은 밭과 같다. 지식과 기술의 씨앗을 심는다. 노력과 인내로 물을 준다. 의심과 부정의 잡초를 제거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리의 마음은 자라고 번성한다. 우리는 더 지적이고, 더 숙련되고, 더 유능해진다. 실패는 학습 과정의 일부이다. 농부의 작물이 때때로 죽는 것처럼 우리의 노력도 때때로 실패한다. 하지만 실패는 끝이 아니다. 실수로부터 배우고 다시 시도할 기회이다. 성장하는 마음가짐을 가진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농부와 같다. 농부는 실패가 학습 과정의 자연스러운 부분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농부는 계속해서 씨앗을 심고,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한다. 농부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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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짜가 없듯, 고통없이 취할 수 있는 이익은 없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다는 말은 흔히 듣는 말이다. 공짜로 얻은 것은 그만큼 가치가 없다는 의미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 고통없이 취할 수 있는 이익은 없다. 고통은 우리에게 성장과 성숙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통은 그저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고통을 없애야 할 것 같다. 그러나 고통은 우리를 성장하게 하고, 성숙하게 한다. 고통은 우리에게 삶의 가치를 알려준다. 고통은 우리를 인간답게 만든다. 고통을 항상 나쁜 것이라고 단정하는 경우도 있다. 틀린 생각이다. 고통은 나쁜 것일 수도 있지만, 좋은 것일 수도 있다. 실패는 고통스럽지만, 우리에게 교훈을 주고, 더 노력하게 한다. 질병은 고통스럽지만, 우리에게 삶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고통은 우리의 한계를 보여주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도전을 유발한다. 고통은 우리가 피할 수 없다. 고통 없이  유익함을 얻을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기도 하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고통은 우리 인생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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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추구의 역설: 역경을 통한 성장

도입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이는 두 부류뿐이다. 영혼이 없는 자와 이승을 떠난 자. 행복한 삶이란 언제나 행복한 것만을 의미한다고 여기는 것은 큰 오해다. 고통을 받아들이고 포용하는 것은 행복한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역경의 기능 호메시스(Hormesis)란 개념이 있다. 그리스어로 "유익한 자극"이란 의미다. 유해자극에 대한 적응반응을 일컫는다. 유해한 물질이라도 적당량이면 오히려 건강에 도움이 되는 현상이다. 호메시스가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적응과 성장을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근육은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리면 손상되고, 그 손상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더욱 강해진다. 또한, 면역체계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활성화되어 더욱 강해진다. 나심 탈렙은 호메시스를 확장해 항취약성(antifragility)을 제시했다. 압력이나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 때 오히려 강해지는 시스템이나 개체를 말한다. 호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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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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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소모: 한국에서 태양광이 주력 전원이 될 수 없는 이유

기후 위기의 시대에 전기 수요는 크게 늘 전망이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기 수요가 급증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기차 보급이 증가하면서 전기화도 진행중이다.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기대야 할 에너지원은 무엇일까?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는 비록 탄소배출이 거의 없지만, 주력 전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 변동성과 간헐성 문제뿐 아니라 에너지 밀도가 너무 작기 때문이다. 즉, 태양광과 풍력의 대량 보급을 위해서는 토지를 매우 많이 소모해야 한다. 에너지 밀도는 에너지 시스템이 사용하는 단위 면적당 얻을 수 있는 전력량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를 표면 전력 밀도라고 한다. 와트 당 제곱미터(W/m2)로 표현한다.  에너지밀도는 한국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태양광으로 한국 땅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기를 계산해보면 태양광을 주력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결론에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다...
기후/환경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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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자극은 적을수록 좋을까? 호메시스와 항취약성(antifragility)

유해자극은 적을수록 좋다는 LNT모형(Linear non-threshold model). 문턱값없이 유해성이 피해와 직선으로 비례한다는 주장이다. 선형모형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워 일반인뿐 아니라 전문가들도 위해성을 평가할 때 널리 이용한다.  문제는 LNT모형의 폐해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는데 있다. 실질적인 피해가 없는데도, 발암물질이 조금이라도 나오면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히는 것도 LNT모형의 망령 때문이다. 방사선 공포로 많은 사람들이 불필요하게 스트레스와 불안에 시달리는 것도 LNT모형 채택 결과다.  LNT모형 때문에 불필요하게 과잉조치를 하면 단지 자원을 낭비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인명피해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LNT모형의 폐해는 방사선 공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사회현상에도 종종 관측 가능하다.  자녀에 대한 과잉보호 역시 LNT모형의 적용 결과다. 유해자극은 적을수록 좋다고 믿는다면 귀한 내 자식을 어떻게든 유해자극으로의 노출을 줄이는 행동은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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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결코 승리하지 못하는 전쟁이 시작됐다
안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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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듯 다른 팔레스타인과 쿠르드

유대인과 팔레스타인 사람들 사이의 뿌리 깊은 갈등의 해법을 찾기란 매우 어렵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충돌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사람들이 안보와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어떻게든 해법은 마련해야 한다. 해법을 찾는 한 방법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집단과 비교해 보는 것이다.  검색기반 LLM(Large Language Model)인 MS(MicroSoft)의 빙챗(BingChat)에게 두 민족을 비교하도록 시켰다. 빙챗은 오픈에이아이의 ChatGPT 엔진인 GPT4를 검색엔진과 결합한 서비스다. 최신 정보를 종합하여 상황을 종합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빙챗에게 다음 3가지 과제를 시켰다.  쿠르드와 팔레스타인의 정치 상황을 간략하게 비교하라. 쿠르드와 팔레스타인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표로 정리하라. 팔레스타인이 독립을 위해 쿠르드의 접근을 취할 수 있는지 답하라. 1.   쿠르드와 팔레스타인의 정치 상황 간략 비교 쿠르드와 팔레스타인은 모두 중동에서 자결...
국제정치/국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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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결코 승리하지 못하는 전쟁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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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PT4)로 전망한 이스라엘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 이후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지지구 투입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 검색기반 LLM(Large Language Model)인 MS(MicroSoft)의 빙챗(BingChat)에게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각 시나리오에 대해 비판적으로 평가하도록 시켰다. 빙챗은 오픈에이아이의 ChatGPT 엔진인 GPT4를 검색엔진과 결합한 서비스다. 최신 정보를 종합하여 상황을 종합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빙챗이 제시한 시나리오 우선 빙챗에게 아랍-이스라엘 관계에 정통한 지정학 전문가로서 답변하라 지시했다. 이후 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도록 지시했다. 3종의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1.  시나리오1: 이스라엘 지상군에 의한 하마스 군사력 약화 성공 2. 시나리오2: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다른 정파의 저항에 직면하고 이스라엘 지상군 큰 손실 3. 시나리오3: 이집트, 카타르, 미국 등 제3자가 중재하여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각 시나리오에 대한 비판적 평가 그 다음 각 시나오리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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