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대한민국 간호사이다
2020년 6월부터 코로나 업무를 시작했다.
정말 하고 많은 일들을 다 겪고 현재 코로나중환자실에서 밤근무를 고정으로 맡고있다 .
현장에 있는 종사자로서 팩트를 말하자면 확진자는 감기수준의 경미한증상이 아닌경우가 대다수다. 늘어나는 사망자수만 봐도 그렇다. 단순감기바이러스라고 나도 간절히 믿고싶지만 걸렸던사람이 2차3차 계속걸리고 효과가 특별히 보장되어 보이지않는 렘 무슨약을 계속써야하는가에 대해 딜레마가 많이 온다.
문제는 함께 일하는 의료진들이 확진이 되면 3-4일쉬고 그대로 다시 일을 해야한다는 건데
무증상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의료인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몸이 아픈데도 계속일한다는것은 정말 끝까지 사지로 모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부족한 의료인력으로 연차나 오프도 못쉬고 일하다보니 오늘 나도 확진 통보를 받았다.
근무표변경없이 계속 일을 해야할거같다. 확진자가 더늘어서 병원전체가 코호트가기 직전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괜찮지만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