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보면서..
본인 팔자 해석하기 (만세력 보는 법 chap.1 기본용어)
인생을 변하게 만들어줄 명언들
"소리 만들기의 시작은 듣는 것에서부터" - 김벌래
안치용의 Numbers (1) - 하나님이 낮잠을 자다가 방귀를 뀌면은?
정말 이대로 '전업 소설가' 되나 기대했었지만 (11)
화가 났을 때 어떻게 해야 확 풀릴 수 있을까요?
2023년 최고의 영화를 벌써 만났다
‘빨갱이 교사’ 한 명을 만들기 위해, 모두 공범이 됐다 [국가보안법 '마지막' 인터뷰 2화]
‘빨갱이 교사’ 한 명을 만들기 위해, 모두 공범이 됐다 [국가보안법 '마지막' 인터뷰 2화]
햇병아리 교사 강성호는 여느 때처럼 동료 교사의 차를 타고 출근하고 있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운전하던 동료는 문득 ‘이상한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강 선생님, 요즘 제천 시내에 이상한 소문이 돌던데요. 어떤 선생님이 6·25가 북침이라고 아이들한테 가르쳤다고 하더라고요.”
“에이, 무슨 그런 놈이 다 있어요? 그건 말도 안 되는 거죠.”
강성호는 고개를 저으며 웃어 넘겼다. 이틀 뒤, 자신이 소문의 주인공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이야기는 3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어 교사로 제원고등학교(현 제천디지털전자고등학교)에 부임한 강성호. 그는 1989년 5월 24일, 3학년 교실에서 일본어 수업을 하고 있었다. 그때 경비가 교실문을 두드렸다. 교장실에서 급히 찾는다는 것이다.
교장실에는 교장과 덩치가 큰 두 사내가 있었다. 강성호는 영문도 모른 채 사내들 사이에 앉았다. 그들은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다. 조사할 게 있으니 경찰서에 동행해 달라는 것...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일본은 귀속재산 때문에 한국에 배상할 필요가 없다? : 역사관의 중요성에 관하여
[털어놓고 말해보자면] 일본은 귀속재산 때문에 한국에 배상할 필요가 없다? : 역사관의 중요성에 관하여
0. 역사관의 충돌은 민족공동체의 정신세계에 대한 헤게모니 다툼이다
한 개인의 정체성은 그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며 어떤 경험을 누적해왔는지에 따라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개인뿐만 아니라 하나의 집단 혹은 국가공동체까지도 그러하다. 자기가 속한 공동체의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있어 역사인식이 지니는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렇기에 어떤 정치학자는 역사관을 놓고 벌어지는 좌우 간의 이념적 투쟁은 한 민족공동체의 정신세계에서의 헤게모니를 쟁취하려는 다툼이라 규정하였는데 납득이 가는 주장이다. 특정한 이념과 정체성에 의해 규정되는 정치적 집단이 국가를 매개로 하여 자신의 정체성을 보편화하려 시도할 때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바로 역사교과서에 자신들의 이념적 입장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지난 이명박과 박근혜 정부 시기에 현행 역사교과서를 비판하며 자신들의 이념에 맞게 개정하려는 시도는 모두 좌절되었지만 그러한 시도 자체는 역사관이 지니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야한 소설' 쓰고 있단 사실이 들켰지만... (10)
대선 허위 보도했다 1조 원 합의금 내게 된 폭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