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를 낳은 지 6개월 정도 되었네요 혼자서 아이를 키우고 있고 어린이집은 아직 보내지 않고 있어요 아이를 가지기 전까지는 계속 직장 생활을 했었지만  임신을 원하면서 그만두게 되었고  그리고 임신하고 출산하면서 어느덧 1년 반이 흘렀네요  6개월 쯤 되니 육아가 점점 익숙해지면서 고민은 점점 깊어지는 것 같아요.. 다시 직장을 찾아야 할지 이대로 가정주부를 해야 할지 ............ 솔직히 일에 대한 사명감보다는 자존감 문제 때문에 고민 되는 것 같아요  주변에는 복직을 준비하거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저는 그렇지 않고 그저 아기만 바라보고 있어야 하니 ... 자존감이 점점 떨어지네요  그렇다고 새 직장을 구하기엔 나이도 있고 아기도 어리고 경력단절에 ...  두려움이 앞서네요 ..  남편은 제가 직장을 안 다녔으면 하지만 아기가 제 손길이 필요없어지는 시점이 온다면  제 삶이 너무 큰 의미가 없을 까봐 걱정되요 ..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