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usclov2
[전체와 본질을 봐야 하는 이유: 총론을 아우르고 원칙이 있어야 각론도 적용이 가능해진다]
[전체와 본질을 봐야 하는 이유: 총론을 아우르고 원칙이 있어야 각론도 적용이 가능해진다]
내가 학창 시절 공부했던 이야기를 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과목은 단연코 수학이다. 그도 당연히 그럴것이, 당연히 가장 드라마틱하게 점수가 변화했고 실제로 가장 많이 노력을 기울였던 과목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 하고 싶은 과목은 사회탐구/ 과학 탐구 영역이다. 성적을 올렸다는 사실을 말하고자 하는 사실이 아니라 '어떻게' 올렸는지에 대해서 말을 하고 싶어서이다.
당시 사회탐구/ 과학탐구 영역은 총점이 120점 만점이었는데 고 3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는 100점 고지를 넘어본 적이 한번 정도 였던거 같다. 그것도 102점 정도 턱걸이 수준의 점수였다.수학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어서 수학만큼 시간 투자를 한 것은 아니지만, 성적을 올릴 필요성은 있었다.
나도 공부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의 수험생활 관련된 내용을 읽었고, 사회탐구/ 과학탐구에는 '오답노트'가 있으면 좋다는 조언을 듣고 실천에 옮겼다.
틀린 문제를 오려 붙이고, 해설을 오려 붙이고.. 그런데 ...
[그 속도도 옳아: 너의 속력도, 방향도 틀리거나 모자라지 않아]
[이런 사람이 좋다: 흔들리더라도 결국 다시 중심을 잡으려 노력하는]
[공감한다는 말은 당신의 착각일 뿐이다: 당신의 ‘생각’은 프로토 타입일 뿐이다]
[공감한다는 말은 당신의 착각일 뿐이다: 당신의 ‘생각’은 프로토 타입일 뿐이다]
글을 쓰다 보면 종종 ‘공감한다’는 말을 듣는 때가 있다.
어느 정도는 그럴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의 삶이 달라야 뭐 얼마나 다르겠는가.
.
그런데, 내가 딱히 환영하지 않는 공감이 있다. 내가 깊은 수준의 사유와 오랜 시간의 고민을 거쳐 내어놓은 글에 ‘내얘기다’ ‘공감한다’는 글을 적어 주시면, 나는 속으로 반문하게 된다.
.
‘정말 이런 생각을 하셨다고요?’
.
어렴풋이 비슷한 생각을 하셨을 수는 있겠지. 그러나 이를 정돈하여 밖으로 꺼내어 놓는 일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일이다. 내 글을 마주하기 전에 생각을 글로 정제해 본 적이 있는가? 만약 그리했다면 그제서야 ‘공감한다’는 말을 할 자격이 주어지는 것.
.
아주 간단하고 단편적인 경험에 대해 공감할 수는 있다. 그러나 타인이 고뇌해서 내어놓은 결과물에 던지는 ‘공감한다’ 한 마디는 글 쓴이의 힘을 빼놓는다. 나는 차라리 이 말을 더 선호한다.
.
‘머리속에서만 맴돌던 생각을 글로 정리해 주셨네요’
.
그렇다. 이...
[당신의 최선은 최선이 아닐지도 모른다: 선진 사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이유]
[당신의 최선은 최선이 아닐지도 모른다: 선진 사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이유]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프리더에 대해서 사실은 좋은 리더다 등의 이야기가 굉장히 많은데,
내가 가장 인상적으로 본 이야기는 다름 아닌 이 것이다..
"개미 세 마리가 모인다고 공룡을 이길 것 같으냐?"(베지터, 크리링, 손오반을 앞에 두고 프리더가 전투력을 올리기 전 하는 말).고만고만한 역량의 사람들 끼리 제 아무리 치고 받아 가며 토론을 해 보았자, 선진 사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면 발전에는 한계가 있을 뿐이다..비슷한 예는 나도 겪어봤다.카투사로 복무를 했던 나는 좋은 체육 시설에서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사실 복싱도 헬스도 이 때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 중, 라켓볼을 칠 수 있는 시설도 갖추어져 있었다. 나는 친한 선후임들과 라켓과 볼을 빌려 즐겨가며 라켓볼을 치던 어느 날. 미군 소령이 우리가 열심히 운동하던 룸으로 들어오더니 당장 꺼지라고 한다. 나는 '우리가 예약했는데 니가 뭐라고 꺼지라는 거냐'고 맞섰다 (원래 미군 장교에게는 카투사들이 종종 반...
[멋과 손해: 탐욕을 부리지 않아도 해낼 수 있다는 또다른 자신감의 표현]
[패션 심미안(深美眼):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당신은 가지고 있습니까?]
[패션 심미안(深美眼):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당신은 가지고 있습니까?]
적어도 패션의 영역에서는
1. 비싸면 대부분 좋다. 하지만 좋은데도 안 비싼 것들이 있다.
.
비싼 제품은 대부분 심미적으로 괜찮은 제품이 많다. 그러나 심미적으로 괜찮은 제품이 무조건적으로 다 비싼 것은 아니다. 물론 가격이 수백배 이상 벌어진다면 당연히 그 정밀도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지만.. 그래도 분명 비싸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예쁜 제품은 있다.
한정된 재화를 가지고 있어 모든 것을 비싼 제품으로 살 수 없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심미안 (深美眼 - 아름다움을 알아볼 수 있는 눈) 을 가지고 있는 것이 훨씬 낫다.
어떻게 보면 이것도 일종의 센스인데, 아버지께서 화가 이심에도 불구하고 지지리 그림을 못 그리는 나는 다행이 그 심미안 만은 물려 받을 수 있었다. 이걸 어떻게 활용했냐고? 내 책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의 슬라이드 디자인 파트가 그 증거이다.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심미안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으나, 들어가 있는 모든 슬라이드는 내가 기획하고 ...
[동기 부여 컨텐츠를 접한 당신에게: 어차피 못하니까, 불타 오르지도 마세요]
[동기 부여 컨텐츠를 접한 당신에게: 어차피 못하니까, 불타 오르지도 마세요]
지금 굉장히 의지에 가득 차 있네요? 오 멋진 광경이에요. 근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돼요. 어차피 그렇게 동기 부여 받는 영상을 봤다고 해도 당신 안 바뀌니까요..워워. 화내지 말고 내 말 들어봐요지금까지 그런 문구 그런 사진 그런 영상 엄청 많이 봤죠? 네 알겠어요. input은 엄청 많네요..그래서 뭐가 바뀌었어요? 그런 류의 영상을 본게 10개면 10개당 하나라도 말해봐요. 아니 그게 어려우면 그냥 100개, 아니 천개, 동기부여 영상을 보고 바뀐게 하나라도 있으면 말해봐요. 뭐가 바뀌었는지. 얼만큼 대단히 바뀌었는지 그 변화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지.없잖아요. 그래요. 그냥 지금 잠깐 흥분되고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 용솟음침. 그거 다 가짜고 허구에요. 그냥 그런 기분으로 잠깐 자기 위로 하고 끝이라고요. 그런 컨텐츠 팔아먹는 사람들한텐 아주 좋은 먹거리고 트래픽이고 돈벌이 수단이죠. 근데 뭐 대다수가 그래요. 괜찮아 괜찮아..당신은 과거에도 못했고, 지금까지도 못...
[나는 프로페셔널 이니까: 상황에 대한 불만 보다 미션에 집중하는 자세]
[Plan B: 언제나 당신에게 Plan B가 필요한 이유]
[족적을 남겨라: 기록이 만들어 내는 더 높은 커리어]
[Good looking을 경계한다: 실력과 외모의 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