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시간만 나면 마지막회를 찍은 것이나 아니면 평이 나쁘지 않은
영화나 드라마를 찾아본다...
그 사이에 눈에 띄었던 서른,아홉...
그냥 제목이 좋았다...
그리고 배우도 다 좋았다...
내용은 서른아홉즈음에 일어나는 일들을
인물에 맞춰 꽤나 세심하고 세밀하게 표현했다고 생각이 든다...
그 시간의 돈, 가족, 사랑, 명예 그리고 건강...
갑자기 그런 말이 떠올랐다 누가한 말인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돈을 잃으면 적게 잃은 것이고
친구를 잃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라고
그렇다...
여기선 한명의 시한부가된 친구와 그 주변 친구들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누군가는 우울하게 이런거 안본다는 사람...
누군가는 공감하지 못할 이야기라 안볼사람...
누군가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싫어할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있겠지만
나는 그냥 다 좋았다...
솔직함과 자신만의 신념을 갖고 줄곧 직진만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