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글을 적어보는 건 처음입니다.
저는 한 고객센터에서 관리자로 근무하고 있는 27살 청년입니다.
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만하다보니 어느덧 직장 생활만 5년째입니다.
회사에서 상담사를 관리를 하는 팀장으로 근무하고있는데
정말 딜레마에 빠지는 날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회사 특성상 월~금까지 근무하는 곳이 아닌 스케줄로 근무하는 회사인데,
참 사람이라는게 잘 맞는 사람들과 일을 한다고 느끼다가도
스케줄을 정하는 날이면 정말 자기 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들과
일을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앞에서는 배려하는 척 뒤에서는 누군가를 입에 담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관리자로서 이 상황이 맞나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열심히하는 모습을 보고 힘들어하는 걸 충분히 알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편의를 봐주고하는 것들이 어느세 본인들한테는 당연하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런 모습들을 보면 내가 관리자로서 부족한가라는 생각이 들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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