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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전노예 살인의 총지휘자... 그가 지금 내 앞에 있다2014년 2월, 한국을 넘어 UN까지 분노하게 만든 염전노예 사건. 인간 이하의 노동을 감내하며 하얀 소금을 생산하던 그 ‘솔트맨’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사건 직후 많은 사람이 분노했지만, 분노와 슬픔이 가라앉은 이후의 일까지 챙기는 사람은 적었다. 당시 경찰이 섬에서 데리고 나온 염전노동자는 약 400명. 이들은 금방 소리 없이 흩어졌고, 일부는 다시 아무도 찾지 않는 존재가 됐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이들을 찾고 싶었다. 사라졌으되 아무도 찾지 않은 사람을 찾아가는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한다.
<염전노예 살인의 총지휘자... 그가 지금 내 앞에 있다> 에서 이어집니다.사람 하나 죽이고 묻어버리는 건 별일도 아니라는 듯, 염전노예 살인사건은 조작됐다. 소문은 해무처럼 섬에 번졌으나 가해자-피해자-목격자는 경찰 앞에서 입을 닫았다.
염전노예 염태성(가명)이 사망한 살인사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