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종
한 때 교육자를 꿈꿨던...!
최선을 다해 상담해보겠습니다, 샘! 힘내세요!
조선학교 후원하는 나도 빨갱이인가
독립선언서 집필자들을 위한 변명
왼쪽 날개를 잘라버리려는 윤석열의 폭주
넷플릭스 최고의 드라마·예능 50선
<오펜하이머> 분열을 관측하는 놀란의 영화 방정식
야간 무인 운영으로 시작되는 '동네 서점'의 역습
에세이 쓰기(1) : “우리는 왜 그토록 아픈 계절을 지난 후에야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에세이 쓰기(1) : “우리는 왜 그토록 아픈 계절을 지난 후에야 친구가 될 수 있었을까?”
만 11세~13세, 인간이 ‘형식적 조작기’에 이르면 두 얼굴을 갖는 일에 능숙해진다. 나라고 다를까. 빈한한 자존감을 자의식과잉으로 덮으려 했고, 인정 욕구를 채우기 위해 10%의 나를 100%로 확장했던 때가 있었다. 매일 주어진 하루를 꽉꽉 채우며, 홀로 고통과 시름하던 어린 날, 나는 "항상 웃고 있어서 보기 좋다.", "밝고 재미있다."라는 말속에 은신처를 마련하곤 했다. 지나고 보니 얼룩덜룩한 상처뿐인데, 그 시절엔 알록달록한 일상이라고 자기 암시를 걸었다. 이제 최면에서 깨어나 아픔의 바다에 잠겨 익사할 뻔한 오랜 이야기 한 편을 꺼내볼까 한다. 나의 수치와 비겁, 눈물이 범벅 진 순간들을.
E의 본색 : 친절한 미소, 음침한 속내
새 학기, 새 아침이 밝았다. 초등학교생활의 마지막 1년이라는 설렘과 기대감은 ‘E’를 만나면서 산산이 부서졌다. 학기 초에는 보통 가나다라 순으로 자리가 배정된다. 나는 E와 가까운 자음의 성 씨라는 이유로 옆자리에 앉게 되...
마음에 근육을 단단하게 키웠으면...
9년 간 죽어있었던 교사의 이야기(서이초 49재 추모제 자유발언)
결혼 전 남친이랑 차례, 제사 문제로 싸웠어요. 누구의 잘못인가요!?
학습지 교사의 입장은 어떨까?
그림자 없는 사나이 ㅣ 태양을 피하는 방법
공교육멈춤에 이어서 차별과 혐오의 멈춤으로
넘기힘든 높은 담이 있으신가요? 담은 넘으라고 있는겁니다.
[레미제라블(2018)] 다만 나쁜 농부가 있을 뿐이다
💐 우리 애 생각해서 나왔어요, 힘내요. 샘!
군인도 민간인도 아니라서… 죽음조차 ‘누락’된 청년들 [벼랑 끝의 요원들 4화]
군인도 민간인도 아니라서… 죽음조차 ‘누락’된 청년들 [벼랑 끝의 요원들 4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