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이라 갈피를 잡기 어렵습니다. 가독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미리 사과드립니다. 저는 흔히 말하는 취업깡패 전.화.기 학과 중 한 곳에서 대학원까지 나와 1년째 연구 주제와 관련된 연구소에서  밥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학교에서 공부한 주제를 밥벌이로 다시 만나기는  쉽지않은 경향도 있습니다. 워라밸도 나쁘지 않아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고민은 이 만족에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삶은 과거의 내가 바라왔던 모습이지만 지금의 저는 과거의 내가 왜 이런 삶을 바랐는지 궁금합니다. 코인 시장에서 큰 돈을 버는 사람도 있고 일찍 경제에 눈을 떠서 이미 안정권에 접어든 재테크 자산을 만든 사람도 많았습니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것은 나를 좀먹기도 한다는 건 익히 들어 알지만 왜 과거의 나는 주위에 눈을 돌리고 세상 돌아가는 걸 지켜보지 않았을까, 그때 미리 경제 공부를 시작했더라면 좀 더 빨리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버릴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