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끔 과거의 일로 가슴이 치밀어오를때가 있다 그것은 분노일때도 있고 우울일때도 있고 서러움일때도 있다  그럴때엔 그냥 울어버리거나 일기쓰기, 명상을 한다 과거에는 부정적인 감정을 유튜브 감상등으로 억눌렀다 하지만 거울명상과 감정일기 쓰기를 안 이후부터는 외면하지 않고 표출한다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펑펑울면 가슴 깊은곳이 청소되고 깨끗해진다  우울을 덮으려는 시도는 무력감을 낳았기에 나는 감정을 해소한다 오늘도 그런날이어서 명상을 했다 거울 앞에 가서 감정을 토해내고 온갖 상스러운 욕을 다 했다 나는 평소 욕을 쓰지 않는 편이다 평판을 의식하기도 하고 욕을 막상 하려고 하면 잘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거울앞에서는 눈치보지 않아도 괜찮기에 마음껏 내뱉었다  내가 사랑했지만, 내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이들을 마구마구 비난해주었다 그러자 보라색 오라들이 얼굴에 퍼졌다 그동안 감정을 해소해주었다 생각했지만 그건 내 착각이었다 나는 미움 분노 그 자체를 인정해주기보다 그것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