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피해자가 무려 11명이나 된다니..!! 9살은 아직 조그마하고 약한 아기나 다름없는데… 아무리 끔찍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그 범죄자가 진심으로 반성했고 다시는 재범을 저지르지 않을 것이 명확하다면, 그가 자신의 범죄에 대해 마땅한 댓가를 치르고 난 후 우리는 서로 돕고 격려하며 사회 속에서 어울려 살아야 하겠지요.  정당한 속죄의 댓가를 치르고 이제는 새롭게 잘 살아 보려는 사람을 계속해서 비난하거나 차별을 두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 더군다나 이렇게 어린 아이들을 끔찍하게 가해한 사람이 처벌을 받고 나서 진심으로 반성한 후 다시는 이런 피해자를 만들지 않을 수 있는 걸까요? 그들이 이 사회를 안전하게 만드는 구성원이 될 수 있을까요? 이런 끔찍한 범죄들을 접하면 그 가해자에게 증오의 감정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들이 다시 세상에 나오는 시기가 너무 이르게 느껴져 당혹스럽고, 그들을 이토록 빨리 세상에 나오게 한 상황들이 분개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