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쟁
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쟁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여파가 길게 이어지고 있다. 원자로 노심이 뜨거운 열에 녹는 노심용융이 발생했고, 일본은 녹은 핵연료를 식히기 위해 냉각수로 바닷물을 투입했다. 이렇게 사용한 냉각수와 지하수, 빗물이 사고 지역을 흘러가며 방사능을 갖게 된 물이 오염수다. 일본은 이 물을 저장한 뒤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이용해 방사성 핵종을 걸러냈고, 이제 물로 희석해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2023년 6월 중순 방류 시설은 시운전에 들어갔고, 8월 24일~9월 11일 1차 방류를 시행했다. 9월 말 2차 방류를 앞둔 지금, 주변국은 여전히 이 계획이 적절한지, 또는 최선인지 묻고 있다.

최종 업데이트 2023/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