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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2021/11/13
길을 걷다가 바닥에 쌓인 낙엽과 마주쳤다. 나도 모르게 발길이 멈춰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일주일 전만해도 자연광을 머금고 선명한 발색으로 가슴 벅차게 아름다웠던 단풍이였다. 것도 잠시뿐 가을비로 떨어진 낙엽은 빛을 잃고 쓸쓸해졌다. 이 관경을 보고있자니 이팀장얼룩커님의 낙엽은 치워야 되나요? 아니면 남겨두어야 되나요?라는 질문이 갑자기 떠올랐다. 비슷한 시기에 보았던 노인문제 글이 같이 떠오른건 왜일까? 

시선을 끌고 아름다움을 발산하던 단풍잎이였다. 철이지나 떨어진 낙엽은 치워야 될까? 말아야 될까?하는 문제가 되기도한다. 내가 노인이 되었을때..혹여 길에 떨어져 비에 젖은 낙엽 신세가 되진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한참을 멍하니 서서 센치한 기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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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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