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1/12/14
연말이라 회사 자금 및 회계 정리를 하는 법인들이 폭증하면서 저희 사무실에 증자나 감자 관련 상업등기 업무가 함께 증가하여, 너무도 바쁜 일상인 요즘에는 정말 어디론가 혼자 훌적 여행을 떠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지만, 세상에는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너무 많아 떠날수가 없습니다.
회사는 회사일대로, 퇴근하면 동그란 눈망울로 아이 둘이 아빠랑 놀고 싶다며 달라붙는 아이들과 함께 숨박꼭질도 하고 케치티니핑 놀이도하고 브리오 놀이도 하고..... 같이 놀아주다보면 저녁 먹고 남긴 산더미 같은 그릇들 설걷이하는 동안 안사람은 아이들 빨레를 하고 청소를 하는동안 저는 음식물쓰레기와 일반쓰레기 분리수거하고 이러다 보면 어느새 하루가 지나 있습니다. 좀 쉴만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인지장애로 불편하신 어머님을 모시며 ...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얼룩커
187
팔로워 0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