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령 · 대학원생 지박령
2021/10/18
"내 손끝에 닿지 않을 만큼 빠르게 앞서나가는 사람을 보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보내줘라"
대학교에 갓 입학한 시절에 한 교수님께서 강의 중에 해주신 말씀입니다. 
교수님이 MIT로 유학을 가셨을 때 제출 기한이 한 학기인 과제를 받아도 일주일만에 해오는 괴물같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그러시더군요. 그런 사람들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본인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 지 알 수 없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당시 저의 상황에 딱 맞는 말이라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네요.
2등이면 1등을 향해서, 1000등이면 999등을 향해서 나아가는 게 향상심과 자괴감 사이의 적절한 상태를 잡는 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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