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의 일기

2022/03/07
유학은 생각보다 더 외로운 싸움인거 같다
유학오기전에도 힘들꺼라는건 알고 있었다 하지만 겪어보지 않은 그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는 몰랐다

처음에는 나빼고 모두가 잘 적응하는줄 알았다 같은 시기에 유학온 친구들의 sns에는 밝게 웃는 모습과 평범한 일상이 기록되어 있었으니깐 하지만 그 친구들도 별 다른건 없었다 나이가 어떻든 말을 제대로 못할정도로 울면서 부모님한테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하고 진지하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한국가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너무 힘든 날이면 유튜브를 찾아보기도 했다 유학생을 검색해보니깐 유학생 우울증, 유학생 슬럼프 등 부정적인 단어가 함께 검색이 됐다 이렇게 검색해서 나온 단어들로만으로도 위로를 받기도 했다 나만 그런게 아니란걸 깨닫았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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