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학교 다니니?(학교 이야기)

Joseph
Joseph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021/10/27
‘인생이란 왜 이리 복잡한가~ 공부좀 잘 해라~ 학교서나 집에서 듣는 소리~ 공부좀 잘 해라~’ 학창시절 합창부에서 불렀던 노래이다.

부모님, 선생님은 모두 공부하라고 이야기 한다. 나는 처음에 공부에 흥미가 있지 않았다 잘하지도 않았다.(물론 지금도...) 언어영역 빨리 풀려고 학원에 다니고 영어점수 올리려 학원에 다니고 야자까지 했던 그 시절은 추억이지만 돌아가고 싶지 않은 기억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에는 공부라는 경쟁적 장(場)에서 아등바등 살아간다. 공정한 게임이라는 미명아래. 나는 다독을 했었고 책 읽는 것을 좋아했기 때문에 좋은 대학에 가지 않아도 스스로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사회는 아니었다. 매번 어른들은 어디학교다니냐?고 물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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