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혹사시키는 공부량과 단답식 출제가 문제 아닐까요?

온도차 · 글쓰기 도전해 봅니다.
2021/10/26
  공부 적기가 있다고 합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과정을 보면  어렇을적부터  공부량이 너무 많다는 겁니다.
달달 외우고 객관식 문항에서 오로지 답은 하나라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것도 말랑말랑 한 아이들 두뇌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수능 준비를 하면서 국어 문제집 오지선다형 문제들을 기계처럼 풀고  나서 후유증이 생겼는데 소설책을 못읽겠다는 겁니다. 소설책 내용도 문제를 푸는 마음으로 읽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손에서 놨습니다. 지금도 초등시절에 읽었던 세계문학전집들은 아름답게  제게 남아있지만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는 오로지 지식책에 집착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소설책 내용을 있는 그대로 날 것으로 느끼며 읽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씁쓸 합니다. 여러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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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꾸준히 글쓰기 연습을 시작할려고 합니다. 궁금하고 의아했던 점들을 말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글로 표현할 수 있게 되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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