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maniac
bookmaniac · 장르소설 마니아
2023/08/29
Diving into alookso 본 글은 이 책의 내용을 읽고 얼룩소의 우리가 떠올라서 썼던 글입니다. 이주혜의 <눈물을 심어본 적 있는 당신에게>를 다 읽고 그에 대해 추가로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책의 절반은 너무 좋고, 절반은 어려워서요. ㅎㅎ

특히 본 글을 발췌한 '내 손이 당신의 얼굴을 건져내길'과 '조명의 책무에 대하여'가 정말 좋았고, 그 외에도 1부의 거의 모든 글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름에게'나 '기억을 안고 걸었다', '어머니 내게 송곳니를 심어주었네' 등 말이지요. 

그런데 1부의 제일 첫 글이자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눈물을 심어본 적 있는 당신에게'와 2부의 대부분의 글은 저한테는 좀 어려웠습니다. 북 리뷰 겸 산문인데, 1부의 좋다고 느꼈던 글들과는 달리 쉽게 읽히지가 않네요. 

그래서... 제 글을 읽고 이 책을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신 분이 계신다면, 구매보다는 대여를 우선 권유드립니다. 물론 절반이 꽤나 좋아서 산다고 해도 아깝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우선 읽고 추천한 자의 입장에서 좀 더 자세히 말씀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의견을 덧붙입니다. 

그리고 추가로 책 속에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몇 개 더 발췌해 봅니다. 


다시 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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