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을 무시당한 기억

이현수
이현수 · 인력거라이더,롱보더,예술가
2022/03/29
생각해보면 나는 꿈이 많은 아이였고
그 꿈을 위해 무엇을 할지 구체적인 계획이 항상 있었다.
고등학생때 인문계 진학고에 다니면서 
예체능 관련 진학을 생각했고 연극영화과를 가기위해
학원과 극단등을 알아보며 학교에 협의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하지만 돌아오는건 무시와 멸시 였다.
그 당시 담임선생님 이였던 교사는 나의 꿈을 이미 미래의
지하철 노숙자가 된걸로 치부하였고
학생부장등 학생부의 여러 교사들도 학교교칙상
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은 빠질수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비췄다.
물론 부모님의 반대도 극심했다.
그때의 기억이 지금도 유쾌하지 않다.
혼자 입시를 준비하고 원서를 접수하고 입학관련서류를 알아보고
이런 과정이 나를 성장시킨건 맞지만 나를 응원해준 사람이 있었다면
조금더 지지치 않고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할수 있지 않았을까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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