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을 어쩌지 못하는 궁색한 미국의 처지

문경환
문경환 · 기자, 출판인
2024/04/15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월 2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두 정상의 직접 소통은 4개월여 만이며 두 시간 가까이 통화했다고 합니다. 
   
백악관은 통화 후 보도자료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미국의 끈질긴 헌신(enduring commitment)을 강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미국의 의지를 중국에 전달하고 중국도 나서주기를 바란 것 같은데 뭔가 해결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중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북한을 제어할 수 있다고 확신하기 어렵다”라고 말했습니다. 
   
중국이 북한을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은 미국도 알고 있는데 ‘고장 난 레코드’처럼 끊임없이 같은 말만 되풀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실을 제대로 보라
   
중국은 북한을 설득할 수가 없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중국이 설득한다고 해서 되고 안 되고 하는 그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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