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어떻게 예술이 되어 가는가 : <THE LAST OF US>
2023/01/09
이 글은 너티 독에서 2013년 발매한 게임 <THE LAST OF US>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2022년 8월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게임은 앞으로 '문화 예술'의 범주에 속하게 됩니다. 이 개정이유에 대하여 발의안은 '현대의 게임은 영상, 미술, 소설, 음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융합된 종합예술로 부각되고 있고 이미 선진국에선 21세기의 문화 예술 패러다임을 주도할 새로운 예술장르로서 게임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혹은 게임을 실제로 즐기시는 분들도 게임이 예술이라는 말에 갸우뚱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예술을 직접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게임이 예술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경우가 있죠. 게임이 예술이라고 불리기엔 작품적 깊이가 부족하거나, 혹은 그저 오락거리에 불과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예술을 그저 모은 것에 불과하다고 여기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하나의 게임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바로 너티독에서 발매한 2010년 대 최고의 게임 중 하나 <THE LAST OF US>(이하 '라오어')입니다.
'라오어'는 지난 2013년 발매된 뒤 2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플레이스테이션 기반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 대해서 많은 평론가들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 해 Game of the Year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인생 게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점이 이 게임을 특별하게 만들었을까요?
지난 2022년 8월 2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 회의에서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게임은 앞으로 '문화 예술'의 범주에 속하게 됩니다. 이 개정이유에 대하여 발의안은 '현대의 게임은 영상, 미술, 소설, 음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융합된 종합예술로 부각되고 있고 이미 선진국에선 21세기의 문화 예술 패러다임을 주도할 새로운 예술장르로서 게임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많이 접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혹은 게임을 실제로 즐기시는 분들도 게임이 예술이라는 말에 갸우뚱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또한 예술을 직접 하시는 분들 중에서도 게임이 예술이라는 말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경우가 있죠. 게임이 예술이라고 불리기엔 작품적 깊이가 부족하거나, 혹은 그저 오락거리에 불과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다른 예술을 그저 모은 것에 불과하다고 여기십니다. 그런 분들에게 하나의 게임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바로 너티독에서 발매한 2010년 대 최고의 게임 중 하나 <THE LAST OF US>(이하 '라오어')입니다.
보편적인 서사, 특별한 몰입
이 게임은 바이러스로 인해 인류가 멸망해버리고 20년이 흐른 2033년, 미국을 여행하게 되는 중년 남성과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중년 남성인 주인공 조엘은 20년 전 딸을 잃고 밀수업자로...
사회학을 전공했고, 더 공부하는 중입니다.
다양한 분야에 넓게 관심을 가지고 있고, 그것에 대해 글로 의견을 남기겠습니다.
게임도 종합 예술이기는 하다고 봅니다. 상업적 요소와 pc로 엉뚱한 길로 가기도 하지만요. 어릴적에 게임 시나리오를 보고 충격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창세기전 시리즈 엔딩들은 참 충격이었죠. 저렇게 강한데 죽어? 저렇게 허무하게? 이런 느낌? 그 반전의 충격은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답니다.
게임도 종합 예술이기는 하다고 봅니다. 상업적 요소와 pc로 엉뚱한 길로 가기도 하지만요. 어릴적에 게임 시나리오를 보고 충격 먹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창세기전 시리즈 엔딩들은 참 충격이었죠. 저렇게 강한데 죽어? 저렇게 허무하게? 이런 느낌? 그 반전의 충격은 아직도 여운이 남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