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하는 남자 · 가게를 하면서 소소하게 글을 적는..
2022/04/18
자신의 아픔이 아니기에 막말을 할 수 있는게 인간이랍니다. 정작 자신이 똑같은 경험을 당하면 그렇게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저는 목사님, 신부님, 스님들을 존경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정말 힘든 과거를 지낸 사람이 살인자가 되거나 자살을 하게 되었을 때 할 수 있는 조언들을 그분들이 실제로 똑같이 겪어낸다면 어떻게 될까? 조언대로 똑같이 행동할 수 있는 걸까?
멀리 떨어져 있기에 할 수 있는 말과 행동이 있는게 아닐까요. 조언도 폭언도 모두 멀리 떨어져 있기에 가능한거 아닐까요. 그러기에 폭언 대신 감싸는 말들을 더 자주 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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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하며 부딪혀 가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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