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 갔다올께.

오랜만에 중앙까지 걸었다. 중앙이라 함은 제천시의 중심가를 말하는데, 제천에서 가장 큰 시장인 중앙시장과 브랜드 상점들이 있는 번화가를 말한다. 제천역에서부터 의림지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메인도로를 따라 죽 걸어가면 된다. 예전에는 버스를 타고 다니곤 했는데, 두어달 살아본 결과 버스가 자주 안 다녀서 걸어가는 게 빠르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걸어서 20분 안 걸리는 거리다. 

중앙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아직도 중앙인지는 모르겠다. 전통적으로 또 지...